아빠, 언제 와요? 책고래마을 57
무아 지음 / 책고래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도 세계 어느 나라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죠ㅠ

'전쟁' 이라는 막연한 단어를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 있어요.



<아빠, 언제 와요?>





어느 새벽...

요란한 사이렌 소리에 곰가족은 지하 대피소로 피했어요.



그리고 폐허가 된 마을...



곰 가족은 마을을 떠나기로 했지요.

아빠만 빼고요ㅜ.ㅜ

아빠는 구호활동을 하시느라

함께 떠나지 못했어요..

그리고 아빠를 그리워 하는 가족들...ㅠㅠ

그림책 읽다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네요ㅠㅠ



전쟁=나쁜거

단순히 이렇게만 알고 있지만

그로 인해 헤어져야하는 보통 가족의 모습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더라구요.

아빠가 준 젤리병을 소중하게 보관하는 아기 곰..

어두운 그림체에 젤리병만 빛나고 있는 모습이

작은 희망으로 다가오네요~

전쟁 중에 있는 많은 나라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러브 앤 징크스 올리 청소년 3
마거릿 와일드 지음, 이지원 옮김 / 올리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 소설이라는 장르를 들어보셨나요~

저도 처음 읽어봤는데...

짧은 문체로 이루어져서 금방금방 읽히지만

내포하는 의미는 쉽게 읽히지 않는...

매력적인 장르더라구요.



<러브 앤 징크스>



"조심해, 나는 징크스야!"



첫 장을 읽으며...

젠이라는 이름의 아이가

왜 징크스라고 불리려했는지,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며 진짜 어쩜 저럴 수가 있나..싶게

사랑에 너무 불운했었네요ㅜ.ㅜ

모든 불운이 자기 탓인양

이름까지도 징크스라고 불리려했던 젠.

아직 어린 젠이 감당하기 힘든 아픔들을

잘 견디고 극복해줘서 고맙다고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은 책이에요.

그리고 네 탓이 아니라고도 말해주려구요~~

애썼어~~ 젠♡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라서 빛나 - 평등 같이쑥쑥 가치학교
박연희 지음, 장인옥 그림 / 키즈프렌즈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에 어디서 본 글귀중에

"나와 다른것이 틀리다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이 많이 와 닿았었는데...

아이들과도 "다름"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을

책이 있네요.



<달라서 빛나>



다름은 차별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평등의 시작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평등한 세상을 만듭니다.

그럼요~~

나와 다른 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

이게 진짜 중요하죠.



이 책에서는 크게 두가지 이야기로 나뉘어 있어요.

<오한별과 여한별>

<이상한 손>

먼저 오한별과 여한별은 같은 반이에요.

남학생과 여학생인데..

여한별이 성이 여씨여서 여학생이라고 놀림을 받아요.

오한별은 여학생인데 축구를 하고 싶어도

여자라는 이유로 끼워주지 않지요.



여자라서 안되!!!

남자라면 이래야지!!!

저는 이런 이야기 많이 듣고 자랐는데...

우리 아이들은 무조건 남자, 여자로 차별하지 않고

서로 잘하는 모습을 인정해주는 그런 사회에서

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번째 이야기는

왼쪽 손가락이 두개인 토리의 이야기에요.

학교 연주회에서 악기를 무조건 하나씩 연주해야해서

토리는 걱정이 많았는데요.

처음엔 생김새가 이상하다고 놀리던 친구들이

토리의 노력에 점점 마음을 열고

악기를 가르쳐주기도 하며 연주회를 잘 마쳤답니다.

더 뛰어난 악기는 없어요.

단지 다를 뿐이에요.

달라서 서로를 빛나게 해준 거랍니다.

더 뛰어난 악기는 없다고, 다를 뿐이라는

이 부분이 너무 와닿았네요.

우리도 서로 다를 뿐이잖아요.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지지
김귤이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지"라고 하면 일단 지저분한게 떠오르죠~

그 생각을 완전히 깨 주는 책이 있어요.



<안녕, 지지>

"내 손을 잡아 줄래?"



지지는 마음이 지친 아이를 일으켜준

소중한 친구래요.

어떻게 아이를 보듬어 줬을까요?



먼저 "아이"편 이에요.



매일 다그치기만 하는 어른들 사이에서

점점 작아지던 아이에게




어느날 지지가 나타났어요.

지지와 아이는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요??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 주었을까요??

어른들의 시선으로 보면 그저 더러운 것에 불과한

"지지"

하지만 아이의 시선에서는 그렇지 않았죠.

지지와 아이의 모습을 보며

'아이도 숨쉴 곳이 있어야겠다'

'아이의 손을 잡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해봐야겠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친구 에이든 즐거운 동화 여행 195
양정숙 지음, 송혜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다문화 가족 친구들도 많이 있지요~

모든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기 위해

읽어보면 좋을 책이 있어요.



<내 친구 에이든>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조슈아와

옆집 살던 에이든의 우정이야기!!



어린 시절 옆집에 살던 조슈아와 에이든.

조슈아가 이사를 가며 헤어졌던 이 둘은

에이든이 다시 이사를 오며

우연히 같은 학교에서 만나게 되요.



가족끼리도 친하게 지내던

조슈아와 에이든이 다시 만났다는 소식에

에이든의 할머니가 조슈아를 초대했어요.

할머니 댁은 차로 4시간도 넘게 가야해서

막막했지만...

조슈아 누나 데비의 친구의 언니인 재키의 도움으로

보스톤까지 가게되지요.



재키는 부모님이 일찍이 이민을 와 미국에서 나고 자란

인도계 미국인 대학생이에요.

조슈아와 데비는 한국인

에이든과 수지는 유럽계 미국인

재키는 인도계 미국인

피부색, 머리색은 다 다르지만

차를 타고 가는 시간동안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며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그 후 재키와 헤어지고 에이든의 삼촌과 만나

할머니 할아버지도 뵙고

삼촌의 안내로 하버드 대학도 가보고~

다른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지요^^

책을 다 읽고 에필로그를 보는데

실제 조슈아라는 아이가 경험한 이야기에

살을 좀 더한 이야기더라구요~

서로 국적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지요!

저도 중국 유학시절 친하게 지내던 중국 친구가

연락이 끊겨 아쉬웠는데

언젠가...

조슈아와 에이든처럼 우연히 만날 수 있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지구촌의 모든 친구들이 함께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상상하며

서평을 마쳐봅니다~~

위아더 월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