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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서 빛나 - 평등 ㅣ 같이쑥쑥 가치학교
박연희 지음, 장인옥 그림 / 키즈프렌즈 / 2024년 12월
평점 :
전에 어디서 본 글귀중에
"나와 다른것이 틀리다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이 많이 와 닿았었는데...
아이들과도 "다름"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을
책이 있네요.

<달라서 빛나>

다름은 차별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평등의 시작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평등한 세상을 만듭니다.
그럼요~~
나와 다른 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
이게 진짜 중요하죠.

이 책에서는 크게 두가지 이야기로 나뉘어 있어요.
<오한별과 여한별>
<이상한 손>
먼저 오한별과 여한별은 같은 반이에요.
남학생과 여학생인데..
여한별이 성이 여씨여서 여학생이라고 놀림을 받아요.
오한별은 여학생인데 축구를 하고 싶어도
여자라는 이유로 끼워주지 않지요.

여자라서 안되!!!
남자라면 이래야지!!!
저는 이런 이야기 많이 듣고 자랐는데...
우리 아이들은 무조건 남자, 여자로 차별하지 않고
서로 잘하는 모습을 인정해주는 그런 사회에서
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번째 이야기는
왼쪽 손가락이 두개인 토리의 이야기에요.
학교 연주회에서 악기를 무조건 하나씩 연주해야해서
토리는 걱정이 많았는데요.
처음엔 생김새가 이상하다고 놀리던 친구들이
토리의 노력에 점점 마음을 열고
악기를 가르쳐주기도 하며 연주회를 잘 마쳤답니다.
더 뛰어난 악기는 없어요.
단지 다를 뿐이에요.
달라서 서로를 빛나게 해준 거랍니다.
더 뛰어난 악기는 없다고, 다를 뿐이라는
이 부분이 너무 와닿았네요.
우리도 서로 다를 뿐이잖아요.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