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고분하지 마! 단비어린이 문학
공수경 지음, 유재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분고분하지 마!』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달봄이가 아빠의 손등에 고분고분 도장을 찍고나서, 무조건 오케이!!하는 아빠가 처음에는 즐거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변화가 자연스럽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고분고분이라는 것은 서로의 이해와 존중없이 무조건적인 "네"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빠의 손등에 찍힌 고분고분 도장을 지우고 싶어졌는데, 어쩌면 좋지요?

그 동안 아빠가 자신의 진심 어린 마음과 의견을 표현하지 못했다는 것을 달봄이가 알아주었으면 했어요.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이 이야기의 마법 같은 요소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흥미롭겠다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사실은 이 "고분고분"도장을 찍어주고 싶은 사람이 책을 읽는 내내 생각이 났거든요 ㅎㅎ


그리고, 책을 읽으며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달봄이가 아빠의 손등에 찍힌 "고분고분"도장을 어떻게 지웠을까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녀를 구하라! 단비어린이 문학
김영주 지음, 안병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녀를 구하라!" 는 이야기의 설정이 정말 흥미로워요! 말도 안되는 것 같은 환상적인 상황에서 세 남매가 인간으로 복귀하기 위한 여정은 매우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엄마가 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화를 내서 주문을 외쳤는지에 대한 비밀도 재미있고 엄마의 선택에 응원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세 남매가 각각 로봇 청소기, 휴대폰, 강아지로 변한 상황은 평소에는 남매와 자매들이 그렇듯이 티격태격하지만,

현재 그들의 새로운 모습과 처지에서는 서로 의기투합하여 해결책을 찾는 방법에 형제애도 느낄 수 있었어요.


로봇 청소기는 움직일 수 있지만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할 수 있고, 휴대폰은 소통에 유용할 수 있으나, 충전이 필요할 수 있는 반면, 강아지는 이동성이 있지만,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소통해야 하는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다양한 시도와 실패를 거치면서, 세 남매가 서로 협력하고 각자의 새로운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과정을 보면서, 결국 이들이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열쇠는 마법을 건 엄마와의 대화나 가족간의 협력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어떻게 엄마에게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몰랐을까요...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마법을 풀기위해 시도하는 남매들의 성장과 그 과정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가족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알게되어 참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근두근 첫사랑 단비어린이 문학
백나영 지음, 한수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도 여자라고 못할일이 있나? 싶지만... 현실에선 눈에 보이지 않는 금지구역 하나쯤은 있는듯 하다.

티비에서 여자 연예인들의 축구단이 인기지만, 그러고 보니 여자 야구단은 없구나??!!!


이나는 평범한 중학생이었지만, 어느 날 그녀의 반 친구 정다노가 야구 경기에서 멋진 슬라이딩을 하는 걸 보고 마음을 빼앗겨 버렸죠. 그날 이후로 이나는 자신도 모르게 야구에 푹 빠져들었어요.


이나는 용기를 내어 방과 후 야구부에 가입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야구부에는 이나 말고는 모두 남학생이었어요. 이나는 야구부의 첫 여학생이 된 거예요!!!

포기할 법도 한데 이나는 포기 하지 않습니다 ^^


책표지에서 이미 티격태격하다 연인이 되어버리는 드라마엔딩을 상상해 버렸네요.

아이들의 맑고 밝은 이야기를 보면서요 ㅎㅎ


포기하지 않고 매일 연습을 하는 이나에게 정다노 역시 까칠한 눈이 아닌 새로운 눈으로 이나를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이나는 야구도 첫사랑도 홈런을 쳤을까요???


풋풋한 여름 날 같은 "두근두근 첫사랑"에서 예쁜 결말 확인해보시고, 함께 미소지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이름은 루시 단비청소년 문학
임서경 지음 / 단비청소년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아빠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아지트로 향하는 길에 아까시나무가 가득피었다.
그 시간을 그리워하는 루시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 상상해 본 루시의 얼굴이 사랑스럽다.

루시의 선택이 아니었던 다른 아이들과 다른 얼굴색, 곱슬머리카락.
그 시대의 차별을 이 어린아이가 아주 씩씩하게 대처해나가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나팔꽃을 닯은 트럼펫을 불던 아빠를 생각나게 하는 미군부대의 기상나팔소리에 루시보다 더 여린 소녀처럼 무너지는 엄마를 덤덤하게 옆에서 지켜보며, 루시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한다고 생각했다.

루시 옆에서 또 다른 방식의 표현으로 같은 편이 되어주는 난숙이와 그의 가족들도 마치 70년대의 드라마를 보는 듯 낯설지만 따뜻하게 느껴지는 그들의 마음이 고마웠다.

마이클 대디.

아빠가 왔다.
그리워 했던 아빠가 왔다.

이 봄, 다시 만난 아빠와 함께 아까시나무 향기가 가득한 루시 가족의 아지트 방공호 벽에 두 번째 행복한 낙서가 그려지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65 매일 읽는 한 줄 명언
42미디어콘텐츠 편집부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2년 8월
평점 :
절판


직관을 따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