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휴, 살았다 - 한숨은 비우고, 마음은 채우고 ㅣ 스토리인 시리즈 24
박혜린 지음 / 씽크스마트 / 2024년 2월
평점 :
매우 매력적으로 디자인되어있는 책표지라고 생각했다.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듯한 여성의 실루엣과 반짝이는 별들, 그리고 달이 그려져 있어 시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멋지게 그라데이션 된 민트와 신비로운 느낌의 밤하늘을 베고 누운듯한 핑크컬러의 베개마저 신비롭다.
다른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학생으로 자라 어른이 되고 성인이 되어 직장을 다니고...
그러다 요가강사가 된 본인과 요가와 닮은 듯한 인생,운명을 조곤조곤 수다떤다.
남의 이야기가 참 재밌다.
취미부자라고 불리는데 빠지지않는 내가,
욕심과 열정을 구분못했던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마냥 몸에서, 그리고 마음에서 힘빼라는 소리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중 고통을 다루는 즐거움이라는 한 줄이, 작가와 내가 같은편인 것 같아 반가웠다.
"새로운 세계를 배워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것이 때로 고통스럽다 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