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어디쯤에 위치한 나라였드라? 공산주의 나라아니었던가?아! 맞다! 체 게바라!!!내 기억속에 쿠바는 영화에서 한껏 폼을 잡는 마초남의 시가와 더불어 시공을 초월해 사랑받는 체 게바라의 나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그런데, 이 책 “나는 지금 쿠바로 간다”을 읽고나서 세계지도를 찾아보고 비행기표를 알아보는 중이다.곧 나의 여행지는 쿠바일 것 같다. 책 한 권으로 단숨에 너무나도 매력적인 나라가 되어버린 쿠바.책을 읽는 내내 쿠바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져같다.쿠바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삶을 유지하는 여유로운 모습이 당장 작은 결과라도 내어놓지않으면 뒤쳐지는것같은 불안함에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의 말미에 나오는 작가의 말처럼,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새로운 시야를 열고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주는 경험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