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건축 학교 - 세우고 쌓은 것들의 기원과 원리 지도 위 인문학 4
임유신 지음, 김재준 감수 / 이케이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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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가 많은 책을 만날 때가 있어요..

바로 <10대를 위한 건축 학교>.. 이 책처럼요..

 

세계 유수의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책..

<10대를 위한 건축 학교>은 우리가 익히 아는 빌딩이나 사원 뿐만 아니라,

브라질 거대 예수조각상이나 에텔탑과 같은 다양한 건축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들의 역사적인 배경, 건축가의 이야기, 들어간 소재나 건축양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버물어져 있죠..

물론 첫장에는 건축와 건축가에 대한 기본 지식과 정의가 나와요..

생각보다 이모야가 잘못 알고 있던 것도 많더라고요..

QR코드를 통해서 건축물의 홈페이지로 직접 들어가 더 많은 내용을 알아볼 수도 있네요..

이모야네는 건축과 도시 관련 일을 하는 별맘내외 때문에 조금 더 뒷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지인찬스도 있었어요..ㅋㅋ

 

<10대를 위한 건축 학교>에는 이모야네가 여행이나 나들이하면서 직접 봤던 DDP나 전곡선사박물관, 타이페이101타워같은 건축물도 소개되어 있고요..

가우디건축물이나 판테온처럼 미술사강의나 역사강의 혹은 유치원과 학교에서 수업했던 내용 중에 있던 건축물도 보였어요..

그래서 아는 건축물이 나오면 흥분하면서 뒷이야기.. 누가누가 더 말하나.. ㅎㅎ

구겐하임미술관이나 퐁피두센터 브라질리아대성당처럼 또 가보고 싶은 곳에 있는 유명 건축물이 나오거나 반대로 건축물이보고싶어 그 곳으로 여행갔으면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도 있었고요..

 

건축 쪽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거나 적성탐색 중인 친구들에게 도움책이 될 것 같아요..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 두루두루 재밌게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그래서 읽을거리가 많은 만큼 이야기해보고 찾아보고 하는 연계활동이 다양해지는 재미있는 책이었네요..

 

# 본 서평은.. 도치맘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이케이북에서 제공하는 책을 직접 읽고 작성되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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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6단계 A - 5~6학년 초등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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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교육개정안 소식이 건너건너로 들려오고 있는 요즘이에요..

뭔지 모르게 초조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그렇다고 아이들이 하던 틀이 크게 변화될 것도 아니면서..

학원을 1도 없이 이모야표로 하고 있기에 더 더 그런가 봐요..


나름 책을 읽히고는 있는데 독해, 문해력은 좀 스킬적인 거라서 확실히 문제를 많이 접해봐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물론 책을 많이 읽으니 도움은 되는데.. 그렇다보니 약간의 불균형이 또 눈에 보여요..

문학에 조금 더 강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겨울방학 대비 비문학 독해 교재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중이에요..

문학이 더 어려울 거라는 편견이.. ㅋㅋ

확실히 큰녀석도 그렇고 만두양도 비문학을 조금 더 어렵다 느낀데요..



<초등문해력 독해가 힘이다>는 사회, 과학, 한국사를 다루고 있어요..

하루 3장 주5일 깔끔하게 한달에 한권 뚝딱!

1일차에는 한주동안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문해력을 공부할 것인지 알려주고 있어요..

6단계A에서는 호응관계, 주요내용요약, 글의 설계, 그래프읽기를 알려주네요..

다른 것보다 이모야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프읽기..

이건 수학하고도 연계되어있고 앞으로 강화되어질 부분이라 들었어요..

4주차는 꼼꼼히 같이 봐줘야지 생각했네요..



2~5일차는 각주제에 맞게 처음에는 배경지식의힘을 통해 QR코드를 이용해 동영상으로 배경지식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다음장에서는 그에 맞는 지문과 문제가 나오고요..

지문 속에 어휘풀이도 함께 되어있어요..

비문학이다보니 특히 익숙하지 않은 어휘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라고 느낄 수 있는데..

문장을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살짝 보고 다시 지문으로 돌아올 수 있어 좋네요..




다음 페이지에서는 내용을 구조화해서 정리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초등문해력 독해가 힘이다>에서 이모야가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이기도 해요..

내용구조화 부분은 지문에서 중요한 단어와 뼈대를 추려내는 연습을 시켜주면서 무엇을 말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이 교재만의 크나큰 장점이네요..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어휘를 잡아주고 가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수준이 확 뛴다 생각하게 되는 것이 생소한 어휘들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제시된 지문이 의도하는 내용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 정확한 표현방식 등을 연습할 수 있어요..



해설지 또한 혼자 공부하는 울 꼬맹이에게 안성맞춤..

간략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알기가 쉽게 되어있어요..




# 본 포스팅은 천재교육에서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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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보스 세계사 세계 인물 1 : 고대~중세 - 초등 3~6학년 [그림연표, 지문분석 동영상강의 제공] 초등 문해력보스 세계사 세계 인물 1
에듀윌초등문해력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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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익숙한.. "공인중개사 합격은 에듀윌~~"

그 에듀윌에서 초등문제집이 나왔어요.. "초등부터 에듀윌~~"

새로 나왔으니 또 궁금 아니할 수 없죠..

그래서 만나봤어요..

요즘 대세.. 문해력을 잡아줄 <문해력보스>에요..

 

<문해력보스>는 한국사편과 세계사 편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각 3권씩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쭉 풀다보면 역사의 흐름을 정리할 수 있어서 만두양처럼 본격적으로 학교수업이 들어가는 초등고학년이나 역사이야기를 좋아하는 조금 더 어린 친구들도 재밌게 풀 수 있을 듯 해요..

 

<문해력보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문이 여러가지 글의 형태로 제시되는 것이었어요..

보통 문제집에서는 단순히 지문이 쭉 써진 형태인 경우가 않은데..

기사문 , 백과사전, 온라인대화, 온라인게시물, 인터뷰, 카드뉴스, 블로그 등의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지문에 제공되어져요..

2022교육개정안은 인포그래믹과 디지털교육 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니올 것이라던데..

이런 다양한 형태의 지문 연습이 유용할 것 같아요..

 

하루 2장 분량으로 두개의 연계 지문이 제시되어지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강의도 들을 수 있어요..

역시 인강의 강자.. 에듀윌.. 강점을 쉽분 잘 활용해주고 있네요..

주 5일 본문 학습에 주말엔 어휘정리로 두마리 토끼를 잡아요..

초등중학년이 되면 사회와 과학이 익숙하지 않은 어휘로 갑자기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기에 따로 어휘를 정리해 놓은 것 또한 좋네요..

 

연대에 따라 인물들을 한꺼번에 정리해 놓아 아이들이 다시 되집어서 정리해보기 좋고

한주동안 공부할 내용을 연대순으로 정리하고 각 인물들에 주요 공부내용을 미리 보여주는 것도 아이들이 시대순을 헷갈리기 쉬운데 한번 더 집고 넘어갈 수 있어요..

 

# 본 서평은.. 에듀윌 체험단으로 교재를 무상 제공받아 읽고 작성되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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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미디어창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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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만나게 되었을 때..

<사라진 소녀들의 숲>이란 제목에 당연하게도 위안부를 떠올려보렸어요..

그런데 실제 소설의 태동은 그보다 빠른 고려시대의 공녀제도에 대한 한 학자의 글을 보시고 작가님이 쓰게 된 소설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또 "아~ 고려시대 공녀" 이야기인가 했더니 시대가 조선시대이야기더라고요..

절반 정도 읽는 도중에 불현듯 책의 전개가 분명 내가 아는 공녀이야기가 맞는데.. 시대는 왜 조선이라는 거지? 뭔가 맞지가 않는데 뭐지? 이런 의문이 세를 확장하더라고요..

 

뛰어난 수사관이었던 아버지의 갑자스런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쓰신 타다만 일지를 받아들게 되면서 주인공 민환이는 아버지를 찾아 제주도로 떠나게 되요..

제주도에세 어릴 적 헤어졌던 동생 민매월을 만나고 아버지의 죽음을 쫒아가면서 두 자매의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 추억과 화해까지 이루어지는 성장소설이에요..

제주도 한마을에서 13명의 어린 소녀들이 사라지고 수사관이 아버지는 제주도로 향하고 수사 도중 죽음을 맞게 되죠..

그 소녀 중의 한명이 주검으로 발견되는데.. 이 사건의 목격자였던 어린시절의 민자매..

결국 아버지의 죽음 끝에 자매의 어린 시절과 사라진 소녀들이 맞닿아 있죠..

 

<사라진 소녀들의 숲>은 문제의 시초가 되는 서현부터 죄인백씨, 노경심방, 문촌장 그리고 제주목사에 심지어 어사까지 모든 인물들을 다 의심병 돋게 만들며..

나중에는 민자매 또한 그런 것은 아닌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작품이었어요..

민자매가 사건을 대하는 자세에서 오는 반목과 피해의식 그러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서로를 살리기 위해 달려가면서 서로를 점차 받아들이고 이해하면서 성장에서 오는 갭을 줄여나가는 것 또한 모두가 의심스러운 것과 함께 책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가지게 했던 요소이고 재미였어요..

한번은 민환이의 시점에서 또 한번은 민매월의 입장에서 읽어보면 전혀 다른 스토리처럼 읽혀지더라고요..

그래서 읽고 나서 바로 잡히는 서사를 가졌지만 쉬이 서평을 쓸 수 없게 곱씹게 되는 이야기가 되어지지 않았나 싶고요..

그렇게 읽고도 열흘이 지나서야 쓰게 된 서평이거든요.. 이 서평이..

 

아름다운 처녀를 빼내려면 얼마나 큰 뇌물을 바쳐야 할까?

사라진 소녀들의 숲 page. 173

죄인백씨가 민환이에게 속삭이던 그 말..

이 문장으로부터 작품 속 모든 사람들을 의심하게 만들었고..

진실을 찾아헤매이고 진실을 알리려 하고 진실에서 벗어나거나 도망가려고 얼마나 많은 발버둥과 억울한 죽음으로 대치되었는가 조마조마 하기도 하고..

힘과 돈이 애꿎은 아이들을 잡아먹고..

주위의 수군거림과 왕따가 이 작은 아이들이 돌아갈 곳조차 없게 만들어버리다니..

없는 서러움..

작게는 가정의 가난 크게는 나라의 힘에 가엾은 어린 소녀들만이 희생되어진 것에 분노와 좌절을 동시에 맛 보게 되었네요..

고려시대에만 있었던 "공녀제도와 환향녀(還鄕女)"가 조선초기 세종시대까지 이어졌다는 것에 충격적이었어요..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그말..

집에 나라에 힘이 없어 사그라진 소녀들인데..

고려시대의 "환향녀(還鄕女)"도 그러하고 일제강점기의 위안부할머니들도 그러하고..

왜 그 분들이 고개 숙이고 조리돌림 당하며 배척당했어야 하는지..

그 때 뿐만 아닌 지금에도 말도 안되는 억지과 트집에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찬바람과 눈비 속에서도수요집회에 나서시며 "다른 거 필요없다 사과한마디면 족하다.. " 말씀하셔야 하는지..

참으로 역사의 반복 속에 답답하지만 수요집회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어쩌나 한번 참석하게 되고 떠올리게 되는 일련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네요..

 

# 본 서평은.. 창비에서 제공하는 책을 직접 읽고 작성되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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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6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6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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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만두양이 오빠야들 안 읽은 책이란 뿌듯함에 더더욱 열심히 읽고 있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시리즈..

드뎌 16권을 만났어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16>은 지난 15권에서 나왔던 신타로부터 출발해요..

다들 아시죠?

씻기 싫어 가짜 베니코에게서 받은 클린그린티를 마셔 머릿니까지 생겨 난리났던 스 신타요..

진짜 베니코가 가짜 전천당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찾아가서 애프터서비스를 해주는 에피소드들이 16권의 이야기들이에요..

가짜 베니코가 활동하는 것을 알게된 진짜 베니코는 전천당으로 돌아가 고양이들에게 도움을 청하고요..

고양이가 부탁받은 준비를 하는 동안에 가짜 전천당의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사고를 수습해요..

그러는 동안에도 물론 사고는 계속 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드뎌 가짜 베니코와 마주친 베니코..

큰 사단이 날 줄 알았는데.. 경고만 하고 순순히 놔주다니요.. 안돼.. 이럴 순 없어..

베니코와 고양이들이 드뎌 가짜 전천당의 연구소로 잠입했어요..

헉.. 그러나 딱 걸리고 말았네요..

베니코는 무사히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연구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16>에서 가장 부러웠던 이야기는 생얼뷰티에요..

흠.. 부작용이 있더라도 먹고 싶은.. ㅋㅋ

만두양의 픽은 감쪽생강편강이라네요.. 아무래도 벽타는 것에 꽂힌 거 같아요..

연구소까지 갔는데.. 로쿠조 교수 역시 전천당 가게 이용자였다니.. 반전이네요..

여기서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또 반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16>였어요..

 

# 본 서평은.. 도치맘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길벗스쿨에서 제공하는 책을 직접 읽고 작성되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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