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오방 히어로즈, 문화유산에 숨은 색 보물을 찾아라!
하리라 지음, 정진희 그림, 문은배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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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검은토끼"의 해가 되었어요..

'백마의 해', '황금돼지띠'.. 이런 말을 들을 때는 그냥 넘겨졌는데..

'검은토끼의 해' 이러니 뭔가 좀 이질감이 들었나봐요..

왜 토끼가 검은 토끼냐고 갸웃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있네요..

꼬맹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주변 지인들도 꽤 있더라고요.. ㅎㅎ

오방색과 십이간지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돌아가는 거라 해줬더니 그런게 있었냐고 하더라고요..

해를 넘기며 별양도 학교에서 오방색에 대해 배우고 있어서..

책 제목을 보자마자 솔긱한지 뒤적뒤적하더라고요..

 

동서남북과 중앙을 지키는 수호신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 그리고 황룡의 몸이 점점 희미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몸이 완전히 투면해지면 세상에서 사라질까봐 겁먹은 오방신..

다행히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기에 해결책이 든 보물지도와 편지가 있네요..

각자 잊혀져가는 색 보물을 찾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이야기를 들려줘야 한대요..

우리의 오방신은 색 보물을 잘 찾을 수 있을까요?

또.. 오방신이 찾은 색 보물은 무엇이었을까요?

 

각 오방신에게 남겨진 단서를 보면서 퀴즈를 풀면서 색 보물이 무엇일지 아이들과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한 책이네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단서 속의 유물 이름을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이모야가 모르거나 긴가민가한 보물들도 등장하고요..

 

이모야네는 보통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 가면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를 따라 이동하면서 감상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 들면.. 토기들만 보는 날.. 이런 날은 각 시대나 나라별로 토기들이 색이나 모양들이 각각 어떻게 다른지 이런 식 보는데..

색으로 유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생각도 안해봤네요..

겨울 방학동안 이모야네도 색 보물을 찾아 박물관 탐험을 떠나봐야겠네요..

 

# 본 서평은.. 도치맘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북멘토에서 제공하는 책을 직접 읽고 작성되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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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 지금껏 애써온 자신을 위한 19가지 공감과 위로
황유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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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2023년을 시작하는 첫 번째 서평책으로 이만큼 좋은 책이 없을 거 같아서 조금 미루어두었다가 올리는 서평이에요..

나에게 주는 작은 다짐과 힘이 되는 이야기들이요..

작가님은 여자로써 그리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겪은 부대낌 또는 좌절 그리고 힘듦은 담담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어.. 그래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

어떻게 그런 힘든 일이 한번도 아니고 여러 번 겪고도 스스로 무너지지 않고 버텨냈을까?

공감도 하고 대신 분해하기도 하고 황망해하기도 하면서 한장한장 넘겼어요..

물론 작가님의 경험이 남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도 많아요..

인사하며 지내던 옆집 이웃이 자신의 바로 몇 발자국 옆으로 떨어지는 일과 비슷한 일들이 보통 내 일상의 주변에서 버러질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런데 작가님의 담담함 때문인지 그런 이야기가 스스럼없이 와닿아요..

그러면서 공감도 되고요.. 마냥 안쓰럽거나 자극적으로 다가오기만 하지는 않더라는거죠..

남들과 같이 무던함을 연기하기도 하고 모난 돌이라 인정하기도 하고 나에게 없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그러면서 그 부대낌에 힘들어하고 좌절하고 맘을 비우고 다시 잡아 일으켜세우기도 하고 다시 주저않아버리기도 하고요..

남들이 보면 넌 참 별탈없이 기복없이 살는구나 하더라도..

각자에게는 세상 힘듦인거잖아요..

속담 "제 손톱 밑 가시가 더 아프다"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이런저런 크고 작은 작가님의 이야기들 속에서 함께 담담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할까나요..

그래서 내일은 그 담담해지는 맘으로 조금 더 내가 괜찮아보일 수 있을 거 같다고나 할까요..

그 괜찮음이 단단해지며 내일은 내가 다시 좋아질 거 같단 생각으로 마지막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 같고요..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를 읽으며..

너무 애쓰지도 말고 너무 생각하지도 말고 너무 자책하지도 말고..

어떤 날은 그냥 힘들면 주저앉아서 멍하니도 있어보고..

어떤 날은 그냥 그 하루만 최선으로 살아보자는 맘으로 살아보기도 하고..

그렇게 오늘은 당장 아니더라도 내일은 내가 다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 같은 맘이 들게하는 책 한권..

그래서 첫 서평으로 쓰고 싶은 책 한권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였습니다..

 

# 본 서평은.. 리드리드출판에서 제공하는 책을 직접 읽고 작성되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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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자 유형 초등 수학 6-1 (2024년용) - 초등 유형의 모든 것 초등 풍산자 유형 수학 (2023년)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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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1도 없이 모든 공부를 이모야표로 하고 있는 울 만두양..

쌍둥군 때와 마찬가지로 수학은 선행보다 복습에 더 중점을 두고 하고 있는데요..

만두양이 5학년이 되면서 방학에만 선행을 하길 원해 방학동안에만 다음 학기를 선택적 선행으로 공부시키고 있어요..

교재의 순서대로 전부 다 하는 선행이 아니라..

이모야나 만두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부터 시간을 들여 선행을 천천히 차분히 하는 것이에요..

 

만두양의 겨울방학이 다른 때보다 조금 늦어지고 있어서 아직이라서요..

우선 선행을 방학전까지는 최대한 천천히 나아가보려고요..

방학엔 빡세게.. 학기중엔 널널하게..가 원칙이라는 녀석이기에..

방학 전까지는 최대한 아이의 기존하고 있던 학습루틴에 맞춰서 맛보기로 시작하고 있어요..



아직 방학전이므로 가벼운 1단원 분수의 나눗샘부터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1단원은 연산파트라서 다행히 만두양도 큰 부담없이 혼자서도 잘 이해하고 푸네요..

 

수포자가 속출하기 시작하는 부분이 바로 분수와 소수의 나눅셈이죠..

분수와 소수가 추상적인 개념인데 거기에 나눈다는 의미가 직관적으로 와서 닿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림으로 직접 그려보면서 개념을 손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맘에 쏙 드네요..

손으로 그려보면서 이해를 눈으로 하니 조금 쉽고 전확하게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죠..

아이들이 처음에 덧셈뺄셈할 때 손가락셈을 하면서 개념을 보고 이해하는 것처럼 말이죠..



문장제*서술형 문제를 많이 접할 수 있는 것 또한 <풍산자>의 강점이네요..

문장제는 다루어보지 않으면 아이들이 헤매기 쉽더라고요..

문제를 읽기는 하는데 도대체 뭘 묻는거지? 헷갈려하거나 식을 아예 못 세우기도 하죠..

그래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서술형문제들을 다양하게 다루는 교재를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풍산자>는 특히, 문제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개념이 잡혔는지 확인해 볼 수도 있어요..



딱 떨어지는 하나의 답이 아니라 여러개의 답 중에서 조건에 맞는 것을 골라내야 하는 것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문제 중에 하나인데요..

부등식을 이용해서 조건에 맞는 답을 생각해볼 수 있는 사고력문제도 접할 수 있어서 좋네요..


# 본 포스팅은 지학사에서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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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서 찾은 동물권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5
서민 지음, 박선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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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던 일들이 점점 불편함으로 느껴지는 일이 부쩍 많아진 요즘이에요..

그 중의 하나가 환경에 대한 것이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동물로도 관심이 이어지더라고요..

<축제에서 찾은 동물권 이야기>는 동물로 이어진 불편한 맘을 정확히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어요..

각 에피소드들 속의 아이들이 관습과 전통으로 일컫는 어른들 속에서 불편함과 부당함을 느끼고 용기를 내어 자신의 생각을 주변에 알리고 노력하는 이야기들이거든요..

그리고 그런 아이들의 맘을 알아주고 함께 나아가주는 어른들의 이야기고요..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우리 주변에 이런 일들이 어떻게 일어나고 우리는 그런 동물들을 위해 어떤 작지만 소중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멸종 위기 종인 고래를 전통이라는 이름하에 잔인하게 죽일 수 있는 권리가 우리에게 있는 것일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생각이..

"전통은 어디까지 지켜야하는 것일까?"로..

"동물을 왜 지켜야만 하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다같이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등 다양하게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특히 동물이 왜 보호받으며 우리와 함께 동행해야하는지 "왜"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너무 좋네요..

이유를 모르고 그렇게 해야 하는거야는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없잖아요..

 

<축제에서 찾은 동물권 이야기>는 에피소드들에 나오는 축제에 대한 정보와 대안, 이를 바꾸려는 다양한 노력들도 함께 알려주고 있어요..

동물들에게 잔인하다며 나중에는 우리들끼리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똑같은 일을 벌일 수 있지 않을까 문득 겁도 나거든요..

네.. 저도 알아요.. 비약이 너무 심하다는 거..

하지만.. 무뎌지고 무심해지는거 잠깐이거든요..

생각에도 실행에도 연습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무겁지 않게 쓰인 아이들의 이야기로 많이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을 만나서 반가웠어요..


# 본 서평은.. 도치맘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리틀씨앤톡에서 제공하는 책을 직접 읽고 작성되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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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6-1 (2023년) - 어떤 교과서를 쓰더라도 언제나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3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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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이름이 참 찰떡이네요..

<어떤 교과서를 쓰더라도 언제나 우등생>이라니..

교재명만으로도 배부른 느낌이에요..ㅎㅎ

올해부터 국정교과서가 아닌 검정교과서로 바뀌었는데요..

물론 기본 내용은 어떤 교과서나 다 똑같지만.. 유형문제나 수행평가가 다양해졌죠..




<우등생 수학>의 최대 강점은 QR코드를 통해 이미 보편화된 동영상 강의는 물론이고요..

스케줄과 진도체크도 할 수있고 오답노트작성관리와 문제생성기를 통해 비슷한 문제를 다양하게 쉽고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이모야네처럼 학원도 이모야도 없이 혼자서 해내야 하는 경우 정말 학습관리가 아이에게나 이모야에게나 편한 것 같아요..

또한 단원성취도평가를 통해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현행 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 마무리학습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교재의 구성은 결과에서 과정 중심으로 평가요소가 이동하는 것에 맞춰 문제풀이 강의가 동영상으로 제공되어 틀린문제가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유사 유형의 반복학습이 가능하므로써 정확히 개념을 이해하고 넘길 수 있네요..

배울 개념이 조금 부족하다 생각하면 각 단원의 시작페이지에 있는 이전에 배운내용을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어서 아주아주 친절해요.. 부족한 부분은 바로 QR코드를 통해 <우등생홈스쿨링>에서 필요한 학년과 학기를 찾아서 도움을 받아볼 수 있어요..

 

각 단원은 step1. 교과개념 - step2. 교과유형익힘 - step3. 문제해결 - step4. 실력Up문제 - 마무리 단원평가로 진행되요..

step1. 교과개념와 step2. 교과유형익힘 에서는 10종 교과에서 꼭 알아야 하는 문제들의 유형이 있어요..

교재명대로 어떤교과서를 쓰더라도~~에 딱 맞게요..ㅎㅎ

step3. 문제해결는 잘 틀리는 문제와 서술형문제로 정확하게 개념을 확립했는지 확인하고 지필이나 수행평가등에도 대비할 수 있어요..

step4. 실력Up문제를 통해 조금 더 생각하고 풀 수 있는 다양한 심화 문제를 접해볼 수 있어요..

단원평가로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기.. 문제 생성기로 될 때까지 무한반복..



초등수학문제집은 현행이든 복습이든 <우등생수학>이면 든든할 거 같아요..

 

#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교재를 서비스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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