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를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 나무자람새 그림책 14
가브리엘라 발린 지음,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그림, 김여진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무말미]엄마 아빠를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

책 제목을 보자마자 무슨 내용인지 진짜 너무너무 궁금한거예요.

아이들도 저도 책 받자마자~ 바로 슈르르 읽었습니다.

사실 저희 아이들은 이제 책 잘 안 보려고 하는데 이건 제목이 확..눈에 띄는지

책이 식탁위에 올라가있자

바로..아이 둘다 봤더라고요.

자기들은 더 잘 할수있다며 하하 거리면서 읽더라고요.


진짜 어떤 아이들이

어떻게 엄마아빠를 화나게 할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책장을 넘기자..

예상대로의 일들이 펼쳐지더라고요.

와 내 속에 들어왔다갔나했네요.


진짜 여러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화를 내게 하는데는..

그런데 가장 제가 싫어하는걸 골랐어요.

사실 제가 진짜로 싫어하는건..

목욕하면서 부르는것!

어지르는건 제가 안 보면 그만

신경 안쓰면 그만

소파같은건 저도 깔끔쟁이 아니라서 그냥 그만..인데

욕실에서 부르는건

왜 나이가 들어도 계속 부르는지 ㅋㅋ

물이 잘 안된다.

샴푸를 했는데 머리모양이 너무 신기하니 보러와라

비누거품이 너무 신기하니 보러와라 등등등

뭐 매번 신기한 핑계로 엄마를 불러댑니다.

소파에 과자부르러기는 우리집은 아빠를 화나게 하는 방법이네요 ㅋㅋ


각 책장마다 이렇게 단계가있어요.

이 12단계가 아마 최고였던거 같은데 ㅎㅎㅎ

보통..

다들 어느 단계까지 가시나요?

어떤 단계로 아이들이 말썽을 부릴까요?

아이들과 함번 보면

너무 재미있을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 기질 맞춤 양육 매뉴얼 - 부모와 아이의 자존감이 함께 올라가는
정가은 지음 / 서사원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사원]우리 아이 기질 맞춤 양육 매뉴얼

기질

양육

진짜.. 아이를 키울때 매번 듣는데 참 어려워요.

기질을 알더라도

양육의 기술을 알더라도

나에겐 감정이란 녀석이 있어서 그걸 함께 조절하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마음대로 안 되니 내 자존감은 떨어지고

내가 마음대로 하고싶어서 아이를 휘두르니 아이 자존감도 떨어지고 말이죠.

둘다 윈윈 해야하는데 둘다 져버리는 슬픈 양육의 늪

그러지 않기 위해 이런 책을 읽게 되는것 같아요.

전 아이들이 꽤 컸지만 그래도 아이 키우는건 끝이 없더라고요.



제목을 보니..

우리집 아이는 해도 불만, 안해도 불안인 아이 하나...

세상 만사 느긋해보이는 아이 하나 요렇게 둘인가봐요.

하나는 맨날 버럭버럭 하래도 짜증, 하지 말래도 짜증..

하나는 난 급한데 본인만 만사 편하고 말이죠.

같은 가정에 이리 다른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고 있으니..

아마 서로 안 맞을수 밖에요

게다가 전.. 조금 엑셀형 스타일이라 또 하고싶은걸 할때는 하던데로 해야하는 사람..

그러니 뭐... 다 안맞죠. 머 ㅋㅋㅋ



사실 책장을 처음 넘기고 요게 딱...보였는데.

치료받아야 하는 아이로 만들어오는...

마음에 꽂혔어요.

사실 진짜 아이 탓도 부모탓도 아닌데

서로 맞지 않아

서로 잘 몰라서

서로 윈윈하지 못해서

이렇게 외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저희집 아이도 화가 나면 분노 조절이 안되는데

그건 저나 남편 모두가 또 그래서.. 그런 영향이 있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안다고 또 다 되는게 아닌게

머리로는 알지만 감정적으로는 참 안되니 말이예요.



목차를 보는데

와 틀린말 하나 없어요.

정답도 없어 보이고..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할 수 있고..

저도 어릴적 눌린채 자라 미숙하고..

그리고 가장 ...마음에 닿은건

부모가 주는 사랑이 아이가 받고 싶은 사랑이 아니라면? 이 뼈때렸어요.

전 진짜 준다고 준다고 하는데 저희 애들은 모자라다고 모자라다고 하거든요

이 비밀을 책 속에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보게 되었네요.



그리고 읽다보니 가장...~~

확 닿은건

그대로 수용

참 어렵습니다.

언제나 결론은 이건데..이게 참 쉽지 않아요.

분재로 키우지 않을 것

분재는 겉에서 보면 너무나 아름다운데

그걸 키우는 과정은

참... 아름답지 않으니까요.

간혹 생각해요

아이는 에이 길로 가고싶은데

내가 비 길로 가라고 가라고 아이를 몰고 있는건 아닌가

아이는 나무처럼 자라고 싶은데 난 물처럼 크라고 하는건 아닌가..

세상 사람 모두 다양한데

바르고 올바르게만 자라라고 말하고 있는건 아닌지 하고 말이죠.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

그것처럼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양육의 묘를 더하면

아이와 내가 더 행복하게 상생할수있을것 같았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를 조금더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람이네 빵집 모든요일그림책 6
유재이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요일그림책]디람이네 빵집

유지애 글 그림

요즘 빵을 못 먹은지 한참이예요.

당뇨가 걱정된다고 해서 식이조절 중이라서..

고소한 빵 달콤한 빵을 너무 먹고 싶은데 꾹 참고 있던차에

만나게 된

다람이네 빵집

그림책만 봐도

향긋한 빵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고 있더라고요.

지금도 빵 생각이 솔솔나는데..

책을 읽으면 더더더 따스하고 고소한 빵 한입하고싶어지는 책입니다.



귀여운 다람이는 빵요리사~

빵을 만드는데 아주 특별한 빵을 만든다고 해요.



우리 다름이는 대체 어떤 특별한 빵을 만들지..

다람이네 빵집에 개구리도 고슴도치도 너구리도 찾아오거든요.



다람이는

빵을 주문한 동물들이 원하는 맞춤 빵을 만들어줘요.

고슴도치에고 카스테라빵을..

개구리에게 도넛빵을

너구리에게 소라빵을 줘서 포근히 쉴수있게 해준답니다.



그런 다름이네 빵집에

아주아주아주 큰 곰이 찾아와서 빵을 주문해요.

커다란 곰이 누울만큼 큰 빵을 만들어본적 없던 다람이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도전해봅니다.

재료도 모으고 빵 반죽도하고요.

과연 다람이는 곰 친구에게 줄 멋지고 포근하고 따스하고 좋은 빵을 만들었을까요?

다람이가 만드는 빵을 보고있자니 진짜 카스테라도 소라빵도 모두모두 옆에 두고

포근한 빵이불속에가서 한숨 자고싶더라고요 ㅎㅎㅎ

아이들과 함께 빵반죽 놀이를 하거나 겨울 이야기. 겨울잠 이야기를 할때 함께 해도 좋은그림책이었어요.

그림만 보고있어도 포근하고 따스해서 마음이 사르르 녹는 겨울책같기도 하고 말이죠.

너무 맛난 빵을 보기만 해도 즐거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hy? 스포츠 축구 Why? 스포츠 2
윤상석 지음, 이유철 그림, 명왕성 감수 / 예림당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림당]WHy? 스포츠 축구

아이가 축구를 다섯살부터 했던것 같아요.

공을 좋아라했고

아빠도 축구를 좋아해서 어릴적부터 축구를 시작했죠.

게임도 나가고

매일 밖에서 축구 놀이도 하고

큰 대회도 나가기도 하며 즐겁게 축구를 해요.

초등학교 3학년 현재 꿈은 축구선수

그래서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좋아해요

사실 아무 책은 읽지 않고

축구책만 읽는다고나 할까 ㅠㅠㅠ

그래도 이렇게라도 책을 읽으니 얼마나 다행이겠어요.

그런데 다행이 너무 재미있는 와이 축구책이 있어서

아이가 진짜

앉아서 책을 읽었어요.

진짜 책을 너무 안 읽어서 독서대도 사줘보고

만화 역사책도 사줘보고

타이머도 사줬지만

전혀 읽지 않았는데

역시나 내용의 문제였군요.

와이 스포츠 축구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이다보니 앉아서 금새 읽었습니다.



요즘 월드컵 기간이라 더더 축구에 관심이 확 올라갔었잖아요?

이 축구를 만화로 알아보다니 정말 흥미진진한것 같아요.

사실 저는 아이가 어려서부터 축구를 해서 축구를 꾸준하게 보고있지만..전혀 규칙이나 그런걸 모르거든요

이 만화책 덕분에 저도 축구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아요.


귀여운 등장인물들~

등장인물들마다 스토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 흥미진진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그냥 만화로 그려진 스토리뿐 아니라

만화의 스토리라인 속에

중간중간 축구 규칙도 안내하고

피파와 같은 축구 상식도 알려주고요.

축구의 기술들도 설명해줘요.

사실 아들과 아빠는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다보니 둘이서 축구경기보면서 말하면

저는 못 알아들을때가 너무 많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규칙을 이해하고 알아보는건 어려운데

요 만화책은 제가 읽어도 재미있더라고요.

아이가 학원 다녀오면 인사이드 킥이 어쩌고 아웃사이드가 어쩌고

오프사이드가 어쩌고

진짜 축구 용어들을 많이 말해주는데

저는 솔직히 그때 듣고는 흘려들어버리니 잘 기억에 안 남았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서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니 제가 다 흥미가 가고

훨씬 이해가 쉽더라고요.

축구 뛰어노는것만 좋아하는 아이들도 이 책은 재미있게 읽게되고

흥미진진하게 책에 빠져들면서 축구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사실 아이가 축구 좋아해서 축구 관련 책 사달라고 해서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진짜 별로 없어요.

그런데 때마침 ㅇ요런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만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런 비슷한 책이 많이많이나왔으면 좋겠어요.

축구선수들 시리즈라던가

축구에 관한 일화라던가 다양한 주제로 축구 이야기가 나오면

아이가 좀 더 관심을 보일 것 같아서 진짜 꼭! 축구책이 많이 나오면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친구 슈퍼 카를로
다니엘레 모바렐리 지음, 리우나 비라르디 그림, 유효숙 옮김 / 사파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파리] 시각장애를 가진 특별한 짝꿍 내 친구 슈퍼 카를로

장애와 관련해서

다양성에 관련해서 그림책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하기도 좋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알게되고 공감하게 되니 너무 좋았는데

종종 너무 극복의지를 불태우거나

너무 잘못된 용어를 쓰거나

그럴때도 있는데

이번책은 어떨지 진짜 궁금해하며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주 멋진 선글라스를 빨간 선글라스 친구가 오늘의 주인공인것 같아요

색감도 너무 예쁜 책이네요.



짜잔~~

이 사람이 바로 카를로

슈퍼 카를로입니다.

아주 귀엽고 멋지게 그려진 친구네요.



이 말이 참 좋았어요.

그냥 조금 특별한~~ 뿐이에요.

엄청 다른것 아니고

너무 특별한것 아니고

그냥 조금~~ 뭔가가 있는것 뿐이라는 표현이 좋았습니다.


이 친구는 작은 소리도 들어요

그리고 만지면 누군지도 맞춰요

냄새도 잘 맡고~~~

뭔가 엄청난 이 친구의 능력이 아니라

정말 시각장애인들의 하는 것들을 잘 적어둔것 같았어요,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고

뭔가 더더 잘한다기보다

그 사람이 하는 것을... 그림책에 넣어둔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

도움이 필요할때가 있다고 써있는것도 좋았어요.

그냥 도와준다기보다 필요할때가 있으면 돕는다고~

사실 장애가 있건 없건

누구나 도움은 서로 주고 받는건데

주는것도 받는것도 뭔가 안돼~가 되버리면 너무 삭막하더라고요.

함께 돕고

그 상황을 이해하고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같은 것을 이해하고

다른 것을 이해하고~~~

이 책이 너무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뭔가 너무 낮추지도 않아서

저는 아이들과 장애에 관해 함께 보기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