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기울이면 우리 아이 인성교육 15
조 로링 피셔 지음, 나태주 옮김 / 불광출판사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불광출판사]가만히 기울이면

가만히 기울이면...

풀꽃의 나태주 시인이 우리말로 옮긴 그림책이라고 했다.

거기에.. 요즘 마음챙김에 관해 관심이 많아서

내가 직접 책을 사서 읽고 있기에..

어린이를 위한 마음챙김이라고 해서 더더 마음이 갔다.






책을 다 보고 느낀건..

마음 챙김.. 다 필요없고..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마음이 챙겨져..

따스한 그림

따스한 글

그 안에서 이미 .. 마음이 챙겨진다고 할가..

뭔가 지식을 주는 책

감동을 주는 책

그런것만을 찾아다니게 될때가 있는데

이 책은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왜.

아이들도

어른도 그림책을 봐야하는지..그 이유를 알려준다고나 할까..

아이도

하나씩 읽으며

몽글몽글해진다고 표현했다.

그런데 사실

이건..

조용히

한문장식

한단어씩 곱씹으며 읽어보고

그림을 매일매일 조금씩 보며

시간의.. 마음의 흐름을 의식적으로 느껴보는게 좋을 것 같다.

너무 좋은 그림책을 만나서 행복하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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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 세상을 바르게 보는 6가지 따뜻한 시선
고수산나 외 지음, 정진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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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르게 보는 6가지 따뜻한 시선

편견

너무 좋았다.

결론을 말하자면...



세상을 바르게 보는 6가지 따뜻한 시선 편견

여러 아동문학 대표 작가분들이 편견에 관해 쓴 동화이다.

고수산나, 고정욱, 김진, 박민호, 윤소희, 임정진님이 쓰시고

정진희 님이 그림그린 책

일본인 엄마, 새터민인 아이, 장애가 있는 엄마, 학력, 외모, 양성평등에 관한

다양한 바른 시선을 담은 동화이다.

아이에게 읽으라고 주었다가..

내가 읽다가 내가 빠져버렸다.

술술 읽히면서

뭔가 당연하면서

울컥하기도 한.


사실.. 내 주변에도 국제결혼한 커플이 많은데..

사실 일본과의 관계로 인해 아이가 힘들어할 것 같단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다.

올바른역사를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누구도 상처받지 않아야할것 같았다.

전달의 문제. 미묘한 전달..

이런것이 교사나 부모에게 참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그리고 새터민 이야기도 사실 아이들에게는 참 다르게 느껴질 것 같았다.

익숙치 않으니깐~

나도 당장 주변에 새터민은 없고.. 텔레비전으로만 보니까..

이걸 보면서 중요한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것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감춘다고 해결되는것이 아닌데..몰라서 더 문제가 생기기도 하겠다싶었다.


뇌성마비가 있는 엄마와 은별이

은별이와 엄마는 마음이 더 예쁜 사람들이었다.

은별이의 장애부모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참으로..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사실 장애아를 둔 부모의 이야기는 많이 생각해봤지만

이렇게 장애 부모가 있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본적은 많지 않으니까..

주옥같은 여섯편의 동화들..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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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 탄실이, 네 꿈을 응원해 눈높이 어린이 문고
고정욱 지음, 신슬기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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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교북스주니어]안내견 탄실이, 네 꿈을 응원해

고정욱 글/ 신슬기 그림

어릴적부터 안내견이야기나 장애에 관련된 그림책 등을 많이 봤었다.

그래서 조금은 다른 아이들보다는 좀 더 익숙하게 다가가기는 하나

아직 미숙한 어린아이들이라서..

불쌍하겠다. 불편하겠다와 같이 부정적인 정서로 대할때가 있다.

이것이 나쁘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부분을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성인이 해야할 일이지 싶다.

안내견 탄실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나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표지에 점자가 써있다.

사실 점자를 읽지를 못해서 .. 아마 제목이지싶다.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유명한 고정욱 선생님의 글

장애인 관련된 동화를 많이 쓰기도 하셨던..

이 책도 이전에 쓴 책의 후곡작이라고 써있었다.

무려 20년전이라니..

그사이 우리나라의 장애인식도 많이 바뀌긴했으리라..

이 부분을 읽고 딱.. 아이의 마음이겠다싶었다.

안내견이 일하는 중이고.. 방해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기는 하나..

아이도.. 안내견도 놀수도 있는데..

놀이하는 시간임에도 함께 있는것만으로 일하는 시간이라고 볼 수도 있겠구나..

그 마음이 아이에게 불편하게 닿을수도 있구나..싶었다.


읽으면서 아이가 말하길..

너무 다르게 생각해도 불편하겠다.

그냥 똑같은 사람인데..라고 표현을 했다.

탄실이도 예나도 모두 즐거웠으면..

함께 지내는 친구들도 서로가 서로의 어려움을 채워주며 함께 즐거웠으면 싶다.

이러한 책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당연하게 여겨졌으면 좋겠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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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거나 다르거나
마르코스 파리나 지음,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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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리]같거나 다르거나

딱 내가 하고싶으느 이야기를 모아놓은 그림책이었다.

같거나 다르거나..

사실 조금 더 은유적 표현이었으면 좀 더 감성적인 그림책이 되었겠지만

간혹 이렇게 직설적인 표현이 더 다가올때가 있다.



많은 얼굴

머리색도

피부색도

얼굴 모양도

장신구도 다르다.

사람이라는 어린이라는 같음과.. 외모라는 다름이 있는..


같거나 다르거나 모두 매일 놀아요. 누구는 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누구는 친구랑 어울려 놀지요.

누구는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 상상을 하며 놀아요.

노는건 똑같은데

노는 방법이 다르단것


노는 모습은 달라도 놀고. 노는걸 좋아하는건 같다는것

아.. 감동




몸집도

옷도

피부색도

포즈도

옷도

모두 달라달라


같거나 다르거나

모두 꿈을 꿔요.

낮에 꿈을 꾸는 사람도있지만 대부분 밤에 꿈을 꾸지요. 나쁜 꿈도 있어요.



같거나 다르거나

꿈을 꾸고

앞으로 나아가고

살아가는 건 같다는 이야기

장애와

문화와

이 모든것을 무너트리는

함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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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 : 초등 고학년용 - 악필을 교정하면 성적이 올라간다! 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
유성영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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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하루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초등 고학년용)



나는 어릴적부터 정말 심각한 악필이였다.

나는 천재야..라며 자조하고 지냈지만

솔직히 정말 심각한 악필

그래서 솔직히 지금 돌이켜보면

대학 시험이나 논술시험 등에서 점수를 낮게 받았을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


그러다보니 아이들 글씨에도 관심이 많은데

글씨교정 책을 같이 사서 아이들과 써봐야지 하고 생각하던 차에

이런 좋은 교재를 만나게되었다.


사실 성적올리기 뿐 아니라 글씨를 예쁘게 쓰면 득이 더 많지 해는 없기에

너무 연습하고 싶었다.






순서는 이랬다.

먼저 악필을 진단하고 바르게 글씨쓰는 방법을 익히고 연습하고 작은 글씨로 제대로 문장쓰기에 도전하는 것!


이 절차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겠지 싶을만큼 정교한 단계로 정리되어있었다. 



우리 초5학년

먼저 진단부터..


사실 열심히 쓰고

그렇다고 또 특별히 이유는 모르겠으나

뭔가 가독성이 떨어지느 ㄴ글씨..

나름 진실로 심하게 정성들여쓴거라서

악필의 예시에서 딱히 뭔가를 찾을순 없었으나 아무래도 가독성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싶었다.



큰글씨를 연습하게 하고

쓰는 방법을 알려줬다

 



지금 저 예시로 있는 아래글씨..

가독성 나쁜 글씨보다 내 글씨가 더 별로 ㅠㅠㅠ


아래글씨는 우리딸 정도의 글씨인것 같았다,


저 위 글씨를 사람이 쓸수있나 싶은..




사실 선긋기부터 칸에 맞춰 쓰기. 단어쓰기부터 문장까지..

워낙 차근차근 되어있어서 정말 아이들과 함께 글쓰기를 하면 연습하면

될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진짜 열심히 해서 변해버린 내 글씨를 밝히고싶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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