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아이
원유순 지음, 정진희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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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분홍 아이

분홍아이라는 제목을 보고 어떤 이야기일가..

분홍아이는 어떤 일을 할까 궁금했어요.

볼이 볼그레한 주인공

날개를 가진듯한 분홍아이

표정도 밝고 뭔가 듬직해보이네요.



책의 주인공은 드디어 방이 생겼어요.

예쁘고 깨끗하고 따스한 아늑한 자기방

엄청 신나겠죠?

표정만 봐도 신나보여요.

저도 어릴적에 방을 가졌을대 진짜 신났었거든요.

혼자만의 공간이라니 얼마나 매력적이예요.

지금은 비록 제 방은 없지만 그때 그 마음으로 아이들은 방 하나하나 다 주었고

저는 거실의 삶을 살고있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갑작스레 나타난 검은아이

검은아이는

자려고 하기 전에도

학교에서도... 나타나요



검은 아이가 나타나면 몸이 얼고 다리가 떨리고...

그런데 이 검은아이는 갑작스레 나타난게 아니었어요.

어릴적에도 계속 보였어요.

쪽쪽이를 잃어버렸을 때도 곰돌이 인형을 잃어버렸을 때도 처음 동생을 만났을 때도

등등등... 그럴대마다 나타났어요. 그런데 이 검은 아이가 정말 싫은 주인공

무섭거든요. 어떻게 할까요?


무서울때마다 두려울때마다

크게 소리지르면..나타나요.

검은 아이 등뒤에 작은 분홍아이..

저 주인공이 가리키는 손 끝에 분홍아이가 숨어있어요.

분홍이를 보이면

분홍이는 점점 커지고

분홍이가 커지면 점점 작아지는 검은아이

뭔가 두렵고 어려울때

불편하고 힘들때

외롭고 쓸쓸할때

내 마음속에 검은아이가 쓱 올라와요

어른도 그렇찮아요?

갑작스레 불안한 그 마음..

두근두근한 그것

아이들이 새로운 곳에서

뭔가 불안한 일이 벌어졋을대 얼마나 마음이 불편하겠어요?

그럴대 우리 아이들 곁에

검은아이대신 분홍아이가 커다란 분홍아이가 함께 해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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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
조선미 지음 / 북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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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조선미의 현실육아 상담소

조선미 교수님은 텔레비전 육아프로그램에서 많이 봤어요.

워낙 다양한 전문가들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육아와 양육을 다루고있는데

전 조선미 교수님이 항상 마음이 확 갔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게 현실적인 조언들로..제 마음에는 들어왔었거든요.

그래서 조선미교수님의 책이 있다고하자마자 꺼내보고싶었습니다.

그럴 찰나와 운좋게 만나게 된

조선미의 현실육아상담소




이 책에서 이것만 알아도..

육아에서 이것만 알아도

메인요소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마음처럼 어떻게 요렇게 딱 띠지에 이 글귀를 담으셧는지..출판사분들의 마음도 제마음과 같았나봅니다.

육아에서 이것이 진짜 기본인데..

선을 그어주는 것 경계를 지어주는것

사람과 사람과의 경계

행동의 경계

규칙의 경계

다양한 경계를 지켜주는것이 기본인데 요즘 너무 아동중심이라고 하면서 과하게 아이들에게 자율과 자유를 부여하면서 이러한 경계를 못 지어줘서 아이들이 더 불안해하는것 같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목차만 보는데 와..

왜 우리 아이들이 더 어릴대 이 책을 만나지 못했을가

이책은 왜 이제야 나왔나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ㅠㅠㅠ

진짜..너무너무

특히 저 132쪽.. 우리집에 꼭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말이 자꾸 거칠어지네요.

책은 전체적으로

일상속에서 아이들과 할수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있었어요.

특히 양치를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 참 안했는데..

놀이처럼 재미있게 하면서 아이들에게 작은 습관을 만들어주는게 중요하대요.

지금아이들이 커서 돌이켜보니 이런 습관이 제대로 안되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지금이라도 습관을 만들어야하는데 이미 망가진 습관을 다시 잡는건 너무 어렵죠.

어린아이들을 양육하는 보호자님들은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육아기술과 철학을 익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천천히 여기나온 것들 중에 중요한것들을 잘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과한 과한 마음읽기, 과한 칭찬을 줄이고

적당하게~

일상속에서 꾸준히

아이가 할수잇는것은 아이에게 ...

그렇게 다시금 육아철학을 세워보렵니다.

잘 지켜질지는 사실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책같은거 읽으면 정말 마음을 다시금 세워볼수있는것 같아요.

아. 아쉽고 또 아쉽다는 생각이 지금 이순간에도 드네요.

빨리...이 책이 나왔었어야하는데 말이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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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지능을 키우는 몬테소리 음악 놀이 - 우뇌와 사회정서 발달을 위한
마자 피타믹 지음, 이혜주 옮김 / 유아이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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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북스]우뇌와 사회정서 발달을 위한 감성지능을 키우는 몬테소리 음악놀이

음악이라고 하면 굉장히 거창한것 같았어요.

노래도 잘 불러야 할것 같고

악기도 잘 다뤄야할것 같고

뭔가 준비도 많이하고 많이 배우고 익혀야

아이들에게 제대로 음악을 전할수있겠다하는 생각을 하고 잇었어요.

그러다보니 피아노도 못 치고 노래도 잘 하지 못하고 아이디어도 없다보니 계속

음악에 자신이 없고

아이들에게 음악을 제대로 전달해줄 생각을 못하고

점차 뒤로 밀리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몬테소리 음악놀이 책을 읽고

그 생각이 바뀌고

진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몬테소리는 뭔가 조작활동에만 혹은 일상생활에만 특화된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음악과 미술관련한 책들도 많더라고요.

다방면에 다양한 철학이 담긴 몬테소리교육법인것 같아요.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주의사항같은것이 있는데..

미리 준비물을 챙겨주세요.

이게 마음에 콱 박히더라고요.

아이들과그냥 놀면 되지...하고 준비물을 소홀히 준비하게 되면

흐름이 끊겨서 제대로 진행이 안될때가 있더라고요.

충분한 공간과 제대로된 준비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무기인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 어떤 활동인지 사실 정확하게는 모르겠더라고요.

리듬과 비트가 거의 기본인지 처음에 나와잇었어요.


음악..하면 노래나 악기만 생각햇는데

일상생활 물건들로 함께 소리를 만드는것부터도 음악..

이 책을 읽고 다시금 생각했어요.

채소로.걷기로 그리고 빗같은 일상용품들도 충분히 음악의 요소들이 될수있겠더라고요.

아이들과 진짜 활동할수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더 어린아이들과 할수있는 활동의 예도 잇는 책이 나오면 좋겠다싶었어요.

정말 너무 큰 도움이 되었거든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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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찍 일어났을 때 I LOVE 그림책
세스 피쉬맨.제시카 배글리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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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내가 일찍 일어났을 때

책을 받았을때 색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빨강, 노랑, 보라, 초록..

책 제목도 빨강 노랑 보라 초록

주인공이 입고있는 옷도 빨강 노랑 보라 초록

아..이 색깔이 뭔가의 의미가 있구나...하면서 보게되었습니다.


책은 주인공 어린이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 친구는 부지런한가봐요.

가로등만 켜진 깜깜한 시간에 일어났어요.

저희집은 8시가 다되어야 겨우겨우 일어나는데

이 친구는 지금 7시도 전에 일어났어요.

책의 면지를 살펴보면 이 친구가 일어난 시간도 보인답니다.

그런것들을 놓치고 넘어갓다면 다시 돌아가서 아이들과 일어난 시간을 추리해보기도 하고 확인해보기도 해도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일찍 일어난 부지런한 어린이는..

침대에 누워있고싶지 않아해요.엄마가 7시까지는 누워있으라고 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일어나서 뭔가를 해요.

사부작사부작

아.. 전 일어나면 눕고 또 눕고 싶은데 이 주인공 어린이는 진짜 부지런한 어린이네요.



책의 이야기가 계속 이렇게 색깔로 연결되요.

색깔별로 찾아읽어도 재미있고 그냥 줄줄줄 읽어도 재미있고요.

과연 이 어린이는 진자 이렇게 행동햇을가요?

아니면 꿈이였을가요?

상상이였을가요?

두근두근 호기심가득한 마음으로 읽으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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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나는 너와 달라 / 친구야! 나는 너와 같아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콘스탄체 폰 키칭 지음, 최성욱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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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친구야! 나는 너와 달라/ 친구야! 나는 너와 같아

다양성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은 그림책들이 요즘 참 많이 보인다.

참 반갑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된다.

아이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하고 같음을 의식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

그런 이야기들 속에서 공존, 다양성, 이해, 존중이 이루어진다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은 앞뒤로 읽는 신기한 책

나는 너와 달라

나는 너와 같아..로 이루어졌다.

장애, 인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같고 다른 이야기를 나눈다.

나는 너와 같아 왜냐하면~~하며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하고

나는 너와 달라 왜냐하면...~~ 하며 서로 다르지만 괜찮은 부분을 이야기한다.

얼굴이 까칠하고 얼굴이 매끈하고

서로 좋아하는 음식을 이야기하고

살아가는 것을 이야기한다.

달라서 이상하지도

같아도 싫지도 않은

같아서 같고

달라서 다른

그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구성이라서

우리 초등학생 아이도 중학생 아이도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아이들과 이러한 다양한 책을 읽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건 참으로 중요한 시간인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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