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스페셜 에디션) - 서시 시 그림이 되다 2
윤동주 지음, 곽수진 그림 / 언제나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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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북스]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언젠가 윤동주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든걸 들었던것 같아요.

참 아름답다 생각했는데

그림책으로 나왔어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속 서시

그 시를 그림으로~

아름다운 시를

아이들이 볼때 그 심상을 이미지화 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꼭 아이들이 아니라도 이 시를 배우는 학생들이

이 그림과 함께 보면 더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겠다싶더라고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로 시작하는 이 시

익숙한 이 시를

그림으로 보니 더 감성이 깨어나는것 같았어요.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구절이

마지막 여운을 잡네요.

초등생인 우리 아이들은 아직 이 감정을 몰라서 제가 보여주니 어두워..라는 감상평만 ㅠㅠ

좀더 큰..혹은 어려도 감정을 이해할 수 잇는 어린이들이 읽으면

시와 함께 그림이 더 마음속에 박힐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시도 읽고

시원한 바람맞으며 그림도 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딱 해가 어수룩히 넘어가는 시간에 보니 더 마음이 몽글몽글...

깜깜한 밤에 별과 함께 읽으면 또 다른 마음이겠지요.

시 한편..

이 가을 읽어봐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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