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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 안 오나? - 책나눔위원회 2022년 11월 추천도서 ㅣ 산하그림책
김정선 지음 / 산하 / 2022년 9월
평점 :
책 제목이 오나, 안 오나?
무엇이 올까요?
엄마, 아빠?
손님?
오는 것의 비밀은 강아지와 아이가 입은 옷에 있어요.
그리고 ㅎㅎ
책 표지 전체적으로 옅게~~ 힌트가 있네요.
너무 귀여운 마음이 읽어지는것 같아서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위 뒷모습 뭘까요?
책 제목에서 힌트나온
바로 그것을 기다리고 있어요.
비!!!
ㅋㅋ 강아지 꼬리와 아이의 등이 너무 귀엽네요.
비가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둘
비옷에 장화에 우산에 잔뜩 준비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표정에서 기대감이 그득하죠? ㅋ
얼마나 귀여운지..
아이들이 진짜 비오는 날 좋아하잖아요.
강아지도 그런거죠? ㅋ
비오는 걸 기대하며
웅덩이를 첨벙첨벙
거기에 좋아하는 우비와 장화가 있다면
더더더 나가고 싶은 그 마음이 왜 없겠어요.
진짜 나가고 싶잖아요.
비가 안와도 입고 가니까 말이죠.
결국 아이와 강아지는 잔뜩 준비하고 나갔는데..
아... 오지 않나봐요.
아이가 축 늘어진 어깨로 집 문을 여네요.
저 내린 고개 좀 보세요.
앗..그런데
진짜 비가 안오는게 맞을까요?
강아지는 그냥 아쉬움에 고개를 돌린걸까요?
진짜로... 뭔가가 와서일까요?
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표정과 어깨, 등과 같은 몸을 보면서
그 기대감과 실망감 같은게 너무 잘 표현되어있었어요.
우리 아이들 어릴때도 그랬던것 같거든요.
비가 올것 같으면 아니면 비가 안와도
비오는날 아이템 잔뜩 입고 ㅎㅎ
그리고 비오면
웅덩이 첨벙첨벙
흙범벅 되어오던 그 기억이 있네요.
아이들과 비오는 날
비오기 전날~
그럴때 함께 읽으면 너무 즐거울 것 같아요.
아이의 감정을 함께 읽으며 그림을 보며 보면
더더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