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하우스]오늘은 수영장일까?
오늘은 수영장일까?
제목만 보고 대체 무슨 이야기일지 감이 오지 않았어요.
오늘은 수영장일까?라니.. 그럼 오늘은 수영장이 아니고 내일은 수영장일 수 있다는건가?
이래저래 헷갈리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주인공은 뭔가 챙깁니다.
물안경에 수영복에
수영모 수건
아... 저도 물안경과 수영복과 수영모와 수건을 사뒀는데 말이예요.
가방까지..
수영장 다니려구요
그런데 이눔의 귀차니즘은 몸을 일으키지를 않네요 ㅠㅠ
그래서 아직 택배도 안 뜯고 수영복이 있다는...
우리의 주인공은 월요일이되자마자 수영장에 가네요.
앗..헉
이게 뭐죠? ㅋㅋㅋㅋ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요.
많아도 너무너무..
물반 고기반도 아니고
물반 사람만도 아니고
물보다 사람이 더 많다. ㅋㅋㅋ
주인공은 다음에 오기로 하고 안녕하고 오는데 말이죠.
앗..이건 뭐죠?
수영장인 줄 알았는데 낚시터
무려 문어도 있고 말이예요 ㅎㅎㅎ
내일 수영하러 다시 오기로 하나봐요 ㅋ
자...
이번엔 어제의 낚시 못함을 만회하고자 낚시대를 메고 랄랄라~
수영장으로 갑니다.
과연 오늘은 수영이든
낚시든 할 수 있을까요?
앗....
이번엔 스케이트장 ㅋ
매일매일 새로운 곳으로 변하는 수영장이로군요.
아주 상상초월
미리 준비하거나 준비물을 챙기거나 할수가 없네요
낚시터에
스케이트장에...
또 어떤 수영장의 모습이 있을까요?
책을 넘기다보면
이 작가님의 유쾌한 상상력 덕에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아이들도 예상못한 수영장 모습에 환호성을 지르고 말이죠.
그리고 게다가 주인공도 너무나 귀엽 ㅎㅎㅎ
못해도 슬퍼하지않고 준비물을 챙겨오는데
또 실패해도 슬퍼하지 않고 다시 준비. 다시 도전!
유쾌한 수영장에
긍정왕 주인공덕에
미소지으며 책을 덮을 수 있었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