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키다리) 출판사
엄마가 그랬어
제목을 읽고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어요.
엄마가 뭐라고 그랬을까
엄마 잔소리 이야기인가?
엄마의 좋은말 이야기인가?
엄마가 뭐라고 그랬을까?
궁금했어요.
예쁜 나뭇잎 사이로
가방을 메고
가는....
한 사람
아이일지 어른일지
궁금해하며
책장 한장씩을 넘겨보았어요
그림이 너무 간결하면서
독특했어요.
선으로 그으면서
조금씩 색을 입힌 매력적인 그림들...
하나하나 너무나 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이었어요.
아이가 캠핑을 가는데
엄마는 걱정이 되서 무엇을 무엇을 챙겨야 한다고 말해요.
아이는 알았다고도 하고
당연히 그럴꺼라고도 하고
그럴려고 했을꺼라고도 말한다.
엄마는 하나를 말하고
아이는 하나를 답하고...
ㅋㅋㅋ
귀여운 챙김의 잔소리
어느정도 듣기 싫어서 살짝 귀막은듯한 대답
그 사이에서
따스함과
웃음과
사랑이 보이는것 같아요
물론..아이는 귀엽지만 귀찮아하는것 같지만요 ㅎㅎㅎ
^^
엄마의 이야기도 이해되고
아이의 말도 귀엽고 ㅎㅎㅎ
무엇보다
캠핑아니더라도
매일 아침 학교갈때 이야기하는
엄마와 아이 관계같기도 하고요 ㅎㅎㅎ
가방 챙겼니?
연필 챙겼니?
물 넣었니? ㅋㅋㅋ
저희집만 그런건 아니겠죠?
재미있고 독특한 그림에
재미있는 이야기
읽어볼 재미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