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 특별한 계절 식물도감
한정영 지음, 김윤정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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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


시골에서 자라서 꽃, 식물 그런것에 관심이 많은 편이예요.

특히 봄에 피는 온갖 이름모를 들풀들의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알거든요.

길을 가다 보이는 아주 작은 꽃잎

그 꽃잎들이 얼마나 다양한 모양에

얼마나 다양한 색을 발하고 있는지

그건 진짜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것 같아요.

꽃가게에서 보는 크고 화려한 꽃들과는 다른

가녀리지만 큰 빛을 발하는 아름다움이

들꽃들에게 있거든요.

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 책은

그런 이야기를 담고있는 책이었어요.



식물도감이라고 해서 식물사전처럼 그렇게 되어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와

이야기를 통해서 식물을 알려주더라고요.

예쁜 그림에

예쁜 이야기들을 통해

봄을 만나고

꽃을 만나고

식물을 만날 수 있었어요.



달래의 꽃이 이렇게 이쁜건지 ..

색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어있죠?

이것은 달래

달래는 언제 피고..어쩌고

이런 것이 아니라 스토리로 펼쳐지니

눈앞에 더 가까이 달래가 다가오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 것 뒤에

이렇게 식물도감으로 설명해줘요.

특징도

궁금한 점도 말이죠.

전 민들레는 민들레인줄 알았는데

꽃받침에 따라 또 종류가 다를 줄이야....

이 나이가 되도록 모르는게 천지네요.

예쁜 이야기를 하나씩 읽어가고있으니

어린시절 시골길을 걷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어릴때 수영을 하면 건너편 에서 커다란 나리꽃이 있었고

학교가는 길목엔 예쁜 접시꽃들이 키 크게 있었고

아카시아 꽃 향기가 나고

민들레꽃에 토끼풀에 온갖 이쁜 것들 가득했던 그때 말이죠.

꽃꺽어서 왕관만들고

반지만들고 했던 그 기억들..

덕분에 너무 잠깐이나마 힐링되는 시간이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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