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인권 사전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 4
장덕현 지음, 간장 그림 / 풀빛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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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지하철을 타기 위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들이 모였죠.

사실 시위라고 말하지만

그냥 지하철 타고 이동이라고 생각해도

틀린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그것으로 인해서 정치쪽에서도 시민들쪽에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화낼 일이 아닌데...

우리는 쉽게 타는 대중교통이라는 지하철이

휠체어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대중교통이 아닐 수 있는거죠.

쉽게 탈수도 없고

눈총을 받고

불편하고 등등...

사실 지하철 많은 엘리베이터도 이러한 다양한 문제 제기들로 인해 만들어진것으로 아는데

그로인해 아이들과 유모차 타고 나갈때 정말 좋았죠.

임신했을때도

다리 다쳤을대도 참 유용했는데 말이죠.

그런 시위나 모임에

당사자만 말하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유모차를 이용하는 엄마들이

다리를 다쳐서 편하게 사용해본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를 해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질문하는 인권사전 책 안에

다양한 인권과 권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들의 인권

인권침해의 이야기들

남녀의 이야기 등등 말이죠.



다양한 인권을 생각한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모자란 곳이 너무 많지요.

그리고 잘못되게 인권을 남용하기도 하고 말이죠.


이제 곧 4.20.

장애인의 날이네요.

이 책을 보며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마지막 그림

장애인의 시선으로 도시를 만든다면

지금과 어떤 것들이 달라질까?

여기에 답이 있는 것 같아요.

장애인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도시라면

어느 누구도

어린이도 노인도 임산부도 다다다

편안해질 테니까요.

이 책 덕에

인권에 대해 한걸음더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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