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무리가 있고
펭귄 무리가 있고
나비 무리가 있고..
그렇게 함께있는 동물들이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해요.
함께라서 우리는 더 좋아.
함께 수확하고
함께 말을 주고받고
함께 보살피고
함께 사냥하고
함께 여행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노래하고
함께 집을 짓고
함께 춤을 추고
함께 잠을 자고
함께 포식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함께 햇빛도 쬐고
함께 함께..
그렇게 모두모두 함께라서 더 좋은 우리
동물도
사람도
모두가 함께라서 더 좋아요.
요즘 점점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뭔가 각박해지고
인터넷 하나로 모두가 연결될 수 있지만
그런데 단절되고...
그러니 정말 함께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사람이면
그런 사람으로 성장하면
우리 아이들이 함께의 연결고리가 되면 너무 좋겠다고 말이죠'
따뜻한 그림책 덕에
따뜻한 하루하루가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