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날 공원으로 간 토스티
토스티는 그곳에서 한 아이를 만났어요.
그 아이는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었어요.
그 소녀 앞에서 왈왈 강아지 소리를 낸 토스티
소녀가 토스티를 데리고 갔고 둘은 친구가 되었죠.
다르지만
달라서 더 필요해진 토스티
토스티가 진짜 강아지였다면 세상 둘도없는 친구를 만나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어요.
토스티는 강아지가 아니고 강아지랑 다른 덕분에 소녀의 친구가 될 수 있었고
소녀가 토스티를 인정하고 함께 하였기에
토스티는 세상 좋은 친구를 만났죠.
이름을 불러주어 꽃이 되는것처럼
소속되고 함께 되기에
인정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할 마음을 가지는게
다른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림도 귀엽고 이야기도 쏙빠져들고
상상의 강아지 토스티덕에 미소가 가득하며 책을 읽어내려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