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소중하다.
그리고 모두는 다르다.
키가 큰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이 있고
공을 잘 차는 사람이 있고 못 차는 사람이 있고
블럭을 무너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춤추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듯 모두 다르지만
모두 소중하다.
그리고 그렇게 다른것 같지만
모두 또꽤 비슷하다.
슬프기도 하고
화를 내기되 하고
겁에 질리기도 하고 용기를 내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게
다른 듯
같은듯
비슷한듯 아닌듯한 모두는
모두 소중하다.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이 글을 쓰는 나도
모두 소중하다.
우린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