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엠]바로 여기 바로 지금
요즘 명상, 마음챙김에 관심이 많이 있어요.
육아를 하는 것도
살아가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많은 방법을 알고 정말 많은 이론을 알고 공부해도
결국
내 마음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내 마음이 평온하지 않으면
그 어떤 이론이거나 그 어떤 방법도 사용할 수 없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일것 같아요.
방법은 알아...
내가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도 알아
하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은것이잖아요.
그러니 나를 알고 내 마음을 다스리고
평온하는것이 감정조절에 중점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 표지에 소녀가 강을 보고있어요.
잔잔한 물결 속에 나를 비춰보고있죠.
나를 보죠.
잔잔한 물에 비친 나
이 책을 다 읽고 난 느낌은
내가 나임을
내가 연결됨을
세상 속에 내가 있음을 알아차림에 관한 이야기같았어요.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에서부터
나를 이해하고 알아차리는것에서부터 모든것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었죠.
책에선 계속 말해요.
여러분은 어디있어요.
여러분 손은 어떻게 되어있어요.
엉덩이는 바닥에 있고 발은 그래요.
우리는 지구에 있고
지구가 돌고 우리도 돌아요.
지금 이 순간에 어쩌고저쩌고....
나를 알고
지금 이순간 내가 뭔가를 하는 이 순간에도 세상은 뭔가 일어남을
보이지 않는 것들이 이뤄지고 잇음을 말해요.
그리고 그 속에서
바로 지금 여기 바로 지금 성장하고 있다고...
뭔가 깊은
깨달음이 들어온것같았어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그것을 알아차리면 너무 좋겠더라고요.
아이들은 읽고 아직 제대로 알아차리지는 못했지만
뭔가 연습해서 더 깊은 곳을 이해할 수 있기를
알아차릴 수 있기를 바랄뿐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