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미디어콘텐츠]사자성어 학습노트 바르다
아이들과 차에 타면 속담이나 한자게임을 한다.
차에서는 영상을 보지 않기때문에 말을 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퀴즈를 해야하는데
아이들이 어릴때는 동물퀴즈같은걸 했지만 이제 자라서 퀴즈내는 나도 어려워서 주로 속담 맞추기나
한자 맞추기를 한다.
그러다가 서평단을 통해 사자성어를 만날 수 있게 되어
이번 추석에는 사자성어 퀴즈를 하며 시골을 다녀왔다.
시골이 워낙 멀어서 5시간은 걸리기때문에 정말 이런 퀴즈를 낼 수 있는 책은 필수 중에 필수!
이 바르다. 초등학생 사자성어 학습노트는 정말 딱이었다.
이 책은 책 등이 제본링으로 되어있어서 책을 넘기기가 너무 편리하다.
이렇게 아이들이 읽는것이 아니고 쓰거나 공부해야하는 책들은 책등이 잘못 접히면 왼쪽면을 글씨쓰기가 너무 어려운데 이건 링으로 되어있어서 엄청 편하다.
책 앞에 책을 활용하는 방법이 적혀있고
책의 차례는 이 책 활용법과 마찬가지로 쭉..반복되어있는 형상이다.
쉬운 한자부터 어려운 한자로 순차적 구성을 이루고..
먼저 사자성어가 한자로 뜻풀이가 되어있다.
그리고 그 한자의 유래 배경이 있어서 참 좋았다.
사실 한자 뜻은 대강 알아도 배경이나 유래를 몰라서 폭넓게 알려주기가 어려울때가 많았는데
여기에는 다 적혀있으니 그냥 책만 주면 아이는 읽을 수 있게 알수있어서 참 좋았다.
수어지교
다기망양... 앗..이건 나도 처음 들어보는 사자성어
죽마고우
어부지리
다다익선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자들이 사자성어들이 나와있다.
앞장부터 수어지교를 보면
물수에 물고기어, 어조사 지에 사귈교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친한 사이를 말하는데...
아래에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지도도 있어서 그 시대가 조금 더 상상이 된다.
그리고 사자성어를 쓰고 그 사자성어가 들어간 다른 한자 단어들도 같이 익혀볼 수 있다.
이렇게 하루 하나씩..혹은 이틀에 하나씩만 익혀도
어지간한 ..초등학생들이 들어봄직한 사자성어는 다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추석 차안에서는 아직 잘몰라서 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지만
점차 많이 익힌 다음에는 설날쯤엔 다 달달..외워 말할수있겠지..
아이들과 매일 퀴즈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