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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가득한 노래 ㅣ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99
루스 도일 지음, 브리타 테켄트럽 그림, 김하늬 옮김 / 봄봄출판사 / 2021년 7월
평점 :
[봄봄]하늘 가득한 노래
글 루스 도일, 그림 브리타 테켄트럽/ 김하늬 옮김
좋아하는 봄봄출판사
봄봄...이렇게 붙어있는 이 글자가 책 앞에 딱 붙어있으면 책에 대한 믿음이 확 올라간다.
내가 만난 봄봄 출판사 책들이 다 내 취향이었어서...
오늘은 봄봄 출판사에서 나온 하늘 가득한 노래라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다.
서평단을 통해서 만나게 되어서 일찍 볼 수 있어 더 반가웠다.
예쁜 꽃이 가득한 들판
파란 하늘에 자유로운 새들이 날아다니는 배경에
귀여운 아이 셋이 손을 잡고 있다.
그림만 봐도 평화로운 한때같은 느낌..
자연의 아름다움과 놀라움
거기에 그 일부인 우리들
살아있는 것의 아름다움과 마법
있는 그대로 완벽한 우리
자연과 우리는 모두 친구가 되고 함께 매일의 아름다움을 나눠간다는 이야기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을 읽는 내내 섬세한 그림과 따뜻한 그림
분위기에 매료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정말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한다.
예쁜 꽃, 곤충, 비오는 날 해가 쨍한 날.
눈이 오는 날, 밤.. 흐린 날
자유로운 새. 곤충, 하늘의 모습, 물고기, 달과 별
나무와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각 분위기를 표현하는 다양한 색채 등등등..
색과 그림, 자연의 노래가 함께하고 우리 사람과의 어울림을 노래하고 있는
따스한 그림책이었다.
읽다보니 작은틈 이야기라는 책이 떠올랐는데 같은 브리타 테켄트럽 작가님의 그림책이었다.
작은 틈 이야기도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그림에 참 매료되었는데
그림이 정말 너무나 마음에 확확 든다.
아이에게 보여주고
난 혼자서 읽고 또 읽었다.
읽으면 또 다른 그림이 보이고
다시 한번 더 보면 또 다른 그림이 보였다
꽃한송이가 보이고 개미 한마리가 보이고.. 풀 한포기가 보이고 나뭇잎 하나가 보인다.
볼수록 매력적인
하늘 가득한 노래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