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무가 나랑 닮았다 -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이 짓고 그린 동시조 모음 ㅣ 도토리숲 동시조 모음 3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 동시조 지음, 동시조를 사랑하는 선생님 모임 글꽃지 엮음, 유성규 / 도토리숲 / 2021년 7월
평점 :
[도토리숲]나무가 나랑 닮았다
동시는 많이 들어봤는데
동시조는 뭘까?
아이들이 지은 시조인것 같다.
이런 아이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묶어주시다니
이 아이들은 너무 행복할 것 같다.
나의 꿈이 책 하나 만드는 건데
아.... 어릴적부터 이렇게 내 글이 책에 실리는 경험을 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날지 너무나 궁금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다 눈에 들어왔다.
사실 너무 보고있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해야하나
마음이 평안해지고 너무나 귀여웠다.
아이들의 마음이
그 귀여운 웃음소리가 들리는것만 같았다.
그중
이 동시조가 눈에 띄였다.
엄마가 준비물
사라고 주신 용돈
과자가 날 자꾸
유혹한다 어떡하지
천사가 준비물 사야지
속삭인다 어떡하지
이 아이는 과자에게 졌을까 천사가 이겨서 준비물을 샀을까 너무나 궁금했다.
아이들의 순간의 그 마음이 너무 그려졌다고나 할까 ㅎㅎㅎ
보는것만으로도
순수해지는 아이들의 동시조
아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어른이 읽어도 너무나 마음이 따스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