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북]기막힌 효도
기막힌 효도라니..
어떤 이야기일지 참 궁금했다
나도 효도받고파서 ㅎㅎㅎ
책을 읽다가 너무 웃겼다.
사실 웃겼다기보다 좀.. 헉 했다고나 할까..
마치 우리집에 와계신줄 알았던 느낌이랄까...
이게 뭐니?
너희가 먹은 것도 정리 못해?
내가 자주 하는 말..
일하러 다녀오면 점심도시락이 그대로..ㅠㅠ
간식 봉지가 그대로..
제발..너희가 먹은 것만이라도 좀 치워라고 그렇게 잔소리를 해대는데..
책 속 엄마도 나랑 같았다.
그래서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조금 위안이 되기도 했다.
아이들은..우리집 처럼 싸우고..
별거 아닌걸로 화내고...
서로 부모님들은 자기 좋아한다고 싸우고..
그러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조금 반성해보며
부모님들께 효도를 하기로 했는데..
그 효도의 방법이 참 ㅎㅎㅎ 기발하다.
기발하다고 해야할지 이건.. 놀랍다고 해야할지..
자유시간 ㅋㅋ
부모님께 자유시간을 드리기 위해
본인들은 자리를 비운다.
집을 나갔다. 부모님들끼리 자유시간을 즐기시라고...
즉..... 어찌보면 가출 ㅎㅎㅎㅎ
읽다보면 푹..하고 웃음이 나다가
귀엽다가
실제로면 걱정되다가 ㅋㅋ
만감이 교차한다고나 할까
결론은..
아이들은 엄청난 모험을 했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찾느라고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칭찬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뿌듯해도 하시고..
읽어보시라~
아이들의 재기발랄에 위안을 받게 되는 책인것 같았다.
이게 실제라고 하면 깜짝 놀랄 일이고.. 등에 땀이 줄줄 흐를만큼 큰일이지만
책이니까 조마조마하면서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직접 읽어보면
아이도 부모도 조금 생각해볼 꺼리가 있다고나 할까~
한번 읽어보시라
ㅋㅋㅋ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