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키우면서 이 책을 읽다보니
왈칵..울컥..먹먹해지는 감정들이 계속 느껴졌다.
조용히
아이에게 읊조리듯 쓰는 편지
사실 아이는 그냥 쉽게 술술 읽은것 같다.
그런데 내가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먹먹했다.
정말..내가 없는 삶을 아이들이 살아야할때..
내가 있더라도
세상의 어려움을 직면하여 겪어야 할때
얼마나 많은 고민과 번민이 있을까
어려움이 있을까 역경이 있을까..
삶이 언제나 행복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언제나 힘든것만도 아니지만
그 안에 어쨌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일들이 수없이 많을텐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해줄 이야기들을 한번 더 정리하게 디었다.
어른이 될 우리 아이들
그 삶이 언제나
행복할 수만은 없겠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를 알기를..
포기하지말기를..
마음 나눌 누군가가 있기를..
오늘도 기도해본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