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멋지고 싶다 아이앤북 문학나눔 27
박현숙 지음, 정은선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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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좀 멋지고 싶다.



통통한 어린이가

주먹으로 맞고 있는 표지



대체 무슨 일일까? 궁금한 표지였다.

정말 무슨 일일까?

아이가 다친건 아닐까 ?

그런 생각이 들었다.

책을 폈다.

이건..

나처럼

살을 빼야하는 어린이의 이야기였나보다.

주인공은 아이는 5학년인 고도비만 어린이

매번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지..





그러다 주인공은 살쪽 근육빵 방망이라는 것을 구입하게 되는데..

그걸 써보니 피부 알러지만 생길 뿐 살과 근육엔 아무런 달라짐이 없었다.

그러다 이 기구를 잃게되고 그 사건을 따라가면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얻게되고..

그러면서 함께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인것 같았다.

사실

우리집 아이들이 살이 찔까봐 엄청 걱정하며 조절하려고 한다.

이유는 내가 고도비만이라서

아이들도 그럴까봐 하는 걱정이 크다.

살이라는건 한번 찌면 빼는게 정말 쉽지가 않으니까..

어른도 어려운걸 아이들은 더 어렵지 않을까..



그런데 이 책에서 그런 어려움의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나간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저렇게 앉아있는 아이를 보니

지금 내 모습 같았다.

살이 쪄서 움직일 수 없는 나.. ㅠㅠㅠ

산책을 나서본다.

그리고...

모두가 자신의 몸을 인정하고 건강한 방법을 찾아가는것

나를 소중히 여기며 더 나은 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것

그것이 나에게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이에게 작가가 건네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닐까싶다.



-아이앤북출판사를 통해책을 제공받고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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