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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이지선 지음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와.. 정말 깊이 생각해본 그림책

그림책의 매력에 진정 빠져버릴 수 밖에 없는 그림책이었다.
이지선 글 그림 때마침





100억년전에 수많은 별이 태어났다. 그리고 별에게도 생을 마치는 때가 있고..
이건 무엇도 누구도 거스릴 수 없는 여장
지구가 태어났고
나는 지구에서 태어났고
반짝이는 모든 것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나는 수많은 것들
그리고 빛을 내야하는데 내지 못하고 있는 것들
함께 해서 더 행복하고
함께 나누어서 기쁘고
태어난 날이라 빛나는 날
그리고..
태어났다면 마침도 있는 법
태어나고 사라지는 것은 모두에게 자연스러운 여정
그 여정이 끝나 사라지면 기억하면 되는 것..
아.. 정말
책을 덮고나서도
마음 한 구석에 뭔가가 남았다.
또 읽고 또 읽어야지
그래서 내 마음 속 몽글몽글함을 더 많이 느껴야지
역시 그림책은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특히 이 책은 더 많이..
-대교북스주니어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