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혁신 이야기
김영근 외 지음 / 더블북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더블북]공간혁신 이야기

김영근, 오승환, 이현명 지음

공간 혁신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진정한 혁신이 일어났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

이 책속에 그런 답이 있었다.



교실 공간은 전부 네모여야 하나

모두 딱딱한 의자여야 하나

유치원 교실처럼 조금 달라질 수는 없나?



이 책을 엮으신 분들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셨다.

김영근, 오승환, 이현명 선생님

이 세분이서 실시해본 공간혁신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었다.



그냥 네모난 교실에

책상과 의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놀이매트도 보이고

큰 화분도 보이고

테이블도 보이는 예쁜 교실

이러면 아이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교실 속에 적응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과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교실 불만은 필요없는 물건이 너무 많으니 재미있게 그리고 쉴 수 있게.. 컴퓨터나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게가.. 아이들의 소망이었다.

생각해보면..

조금 따뜻한 교실이 되려면

쉴 곳도

재미난 곳도 있는게 정답인것 같다.



그리고 교실 벽도 아름답게..

하지만 일률적이지 않은 벽화를 그리면서 아이들의 작품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아이들도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하면서 자신들의 공간에 대한 생각들이 좀 더 많아지고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더 소중한 마음도 있어서 더 잘 가꿀 것 같았다.




그리고 너무나 신기했던 트리하우스

대부분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낸 하우스가 아닐까?

숲속에 집이라니..

아지트라니 말이다.

책속의 공간처럼

참여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공간이 나오려면

기본적으로 충분한 예산과 창의성을 뒷받침해줄 행정

그리고 적절한 교실인원수 등이 유지되어야 이러한 것을 제대로 이룰 수 있지 않을까싶었다.

그래서 모든 교실에서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학습해나갈 수 있으면 참 좋겠다.

-더블북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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