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마지막..
놀라운 슬픈 결말
엄마 얘 백설공주야. 다시 데려갈까?
안돼, 너무 커서 놓아주었잖아. 키우고 싶으면 저 작은 토끼를 데려가자..
그럼.. 저 작은 토끼가 커지면 다시 또 버리고 다시 작은 토끼를 또 데려가는...
사람의 이기심으로 동물이 희생당하는 아주 슬픈이야기..
마음이 짠했다.

우리 딸도 같이 느꼈나보다.
토끼들이 공원에 버려지고 또 다시 토끼들이 잡혀가는걸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고.. 학교 독서통장에 써두었다.
동물들이 마치 소모품처럼 쓰고 버려지는 것이 참 서글펐던
그림이 예뻐서 더 가슴시렸던
사월이였다.
-씨드북 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