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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해도 괜찮아! ㅣ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1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0년 12월
평점 :
[나무말미]잘 못해도 괜찮아!
아이들에게 매번 이야기한다,
실수해도 괜찮아
잘못해도 괜찮아
잘 못해도 괜찮아
..
그런데 솔직히
아무리 말로 그렇게 이야기해도
나도 아이들도.. 정말 그렇게 느끼는지는 항상 의문이었다.
나 또한 잘 못해도 괜찮다고 머리로는 알지만
이게 마음으로 느껴지기가 어려우니까..

그림책을 통해서 자주 듣고 이야기하다보면..
아마 더 마음에 깊이 박혀지지 않을까해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싶었다.
주인공 샘은
아주 뾰로통.
속상한 얼굴로 집에 돌아온다.
그때 고양이가 물어보고..
밧줄오르기를 친구들보다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샘의 이야기를 듣고
고양이가 이렇게 말해준다.
이 문구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사실 나도 아이들에게 못하는 아이를 설명할때 이렇게 말하거든

뭐든 처음에는 다 어려워
생각해봐. 네가 아기였을 땐, 걷는 것도 어려웠을걸?
무엇이든 처음은 어렵고 낯설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며 잘하게 되는거니까...

그리고 이 문구도..
이 세상에 단 하나쁜인 특별한 아이니까!

그리고 이 책이
더 좋았던건
그냥.. 넌 소중해로 끝내지 않고..
연습이 필요하다고
갖기 위해 뭘했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고양이 왓슨은 연습했다고 한다.
샘도 .. 연습이 필요하고
우리 모두 더 높은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노력도 연습도 필요치 않을까?


이 글을 우리 집 아이들이
샘에게 쓴 편지와
자신감에 대한 정의
샘은 작가가 꿈이라고 했으니..
잘 할 수 있다고 응원을 하고
자신감은 꿈이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아이들이 제대로
이 이야기를 이해한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다시 한번 더 ..
자주자주 읽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