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릴 코베 지음, 손화수 옮김 / 현암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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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한아이들]연결과 연결, 실 이야기


엄마가 책을 읽고 글을 쓰라고 하셨다.

책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글 읽는 것은 싫어하는데 컴퓨터로 써도 되니까 좋다.


실 이라는 책을 주셨다.

처음에 무슨 이야기인지 몰랐다.


책 표지만 보면 어떤 이야기일지 잘 생각이 들지 않았다.


혼자 책을 읽고 엄마한테 글을 써서 보냈다.


큰 소녀가 작은 소녀에게 실로 연결되서 사랑하고 또 연결되고 또 연결되서 함께 행복하게 지낸다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러고 나니 엄마가 다시 읽어보라고 했다.


그리고 큰 소녀는 '엄마'라고 했다.


다시 엄마인것을 알고 읽으니까 조금 다른 이야기였다.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 장면을 골라보라고 해서 이것을 골랐다.

왜냐하면 예뻤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가 엄마 친구중에 입양해서 예쁜 딸이 생긴 친구가 있다고 했다.

그 친구의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그 친구랑 아기랑 얼굴이 똑같이 생겼다.


낳지 않아도 닮을 수 있다고 했다.


연결되어있는 것.

실로 연결되어있는 것처럼 요즘 엄마와 나는 핸드ㅗㄴ으로 연결되고있다.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못 가서 엄마는 출근을 하고 아빠도 출근을 하고 우나랑 동생만 집에 있다.


핸드폰으로 엄마랑 연결하고 그리고 또 도시락으로 엄마랑 연결된다.


매일 아침 도시락 싸놓고 가시면 동생이랑 먹고 또 논다.


실 책에서 실로 연결된것처럼 핸드폰으로 연결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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