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1 - 원시 사회와 삼국 시대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1
김찬곤 지음 / 웅진주니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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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말....  "아는 만큼 보인다..."

이 이야기를 이책 서장에서 다시한번 읽게 되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보이는 만큼 안다"  

학창시절에 소풍으로 갔던 덕수궁이나 경복궁은 정말 지루했던 곳으로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다시한번 역사책을 읽고 찾은곳은 지루하지 않고 정말

흥미로운 곳으로 변해 있더군요... (다만 제 상식이 짧아서 그리 많은게 보이지는

않아서 문제지요 ㅠ.ㅠ)

문화 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은 우선 사진으로 시원스럽게 궁금증을 풀어주는

게 정말 좋답니다..

아직 예비 초등 4학년인 우리 제희는 역사에 흥미가 없어서 그저 이 책을 사진만 

훑터보는 수준이었답니다.. ㅠ.ㅠ 

예전에 읽었던 집요한 과학 교과서에 나온 토기 내용을 본 기억이 있기에.. 빗살무늬

토기와 질그릇들을 그나마 잘 보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집에 있던 우리 문화 전통 책 전집에서 나오는 솟대나 장승부분을 보여주면서

이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물론 제가 읽고 부분부분 읽어주었어요 ㅠ.ㅠ)

집에 있는 전집이나 관련 만화책이 큰 부분을 그냥 보여주었다면... 

문화 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은 사진과 사진을 토대로 자세하게, 세세하게

솟대와 장승에 대해 청동기 시대부터 어찌 생겨 났는지 의미와 내용 모두 너무

잘 설명이 돼어 있어 이해를 돕습니다..

이책에 나와 있는 모든 유물 하나하나 돋보기로 들여다 보면서 옆에서 바로

설명해주는듯한 내용은 정말정말 감탄을 금하지 못하네요...

이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하나씩 하나씩 비교하면서

다니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어요...

우리 애 아빠도 이책을 보면서 사진부터 너무너무 시원하게 잘 나오고 

설명도 너무너무 잘돼있어서 너무 잘봤다고 재밌다고 하네요...

우리 제희는 건성으로 읽었지만 학교에서 교과를 공부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새록새록 듭니다..

앞으로 박물관이나 유적지에 갈때 그냥 건성건성 보고 올것 같지 않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책을 읽은만큼 더 많이 보일거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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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조선왕조실록 7 - 제21대 영조부터 제24대 현종까지
박영규 지음, 유영승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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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제희와, 그리고 제희보다 애아빠가 더 기다리던 박영규 선생님의 조선왕조

실록이 드디어 완결이 되었답니다... 그중에 7번째 책 21대 영조~ 24대 헌종까지

이야기를 이야기 하고자 하네요.. ㅎㅎㅎ

만화 조선왕조 실록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같이 들어 있는 인물카드도 너무너무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내용상에 있는 주인공을 카드로 만들어서 뒤에 인물에

대해 간단히 적어 놨는데요... 이게 별게 있을까 했거든요...

근데 우리 제희는  너무너무 좋아하고 또 인물들의 이름도 외울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네요 

그럼 책 내용을 살펴 볼까요?

모두다 알다싶이 조선왕조 시대에 탕평책을 써서 당쟁의 분란을 막은 영조와

정조의 이야기 그리고 순조와 헌종까지...이야기가 나와 있어요...

이때 조선왕조는 정말 당쟁이 이루 말할수가 없지요.. 게다가 분당까지 ㅠ.ㅠ

어떻게 보면 지루한 내용인데... (실록은 원래 그렇잖아요.. ㅎㅎ)

만화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위주로 역사를 이야기 해주셔서 그래도 지루함은

덜하네요..  저희집이 교회를 믿는데... 이때 당시 천주교를 핍박한 내용을 보고

우리 제희가 많이 놀랐답니다..   이때는 백성들이 모두 평등하다는 사실을 인정

할수 없는 왕실에서 모든 사람들 평등하고 같다는 천주교 사상을 받아 들이지

못했다고 설명을 해주었네요.. ^^;;

저도 정조때 천주교도를 죽이고 핍박을 많이 했다는 사실에 놀랐답니다..

정조 사후 안동김씨가 어떻게 정권을 장악했는지.. 세도정치를 시작하는 이야

기를 잘 다뤄주어서 조선 역사의 굵은 줄기를 따라가는 느낌이었어요..

우리 역사, 이것이 궁금해요란은 저와 우리 제희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충분

했답니다..

이 시리즈를 읽으면서 느끼는건데.. 우리 역사, 이것이 궁금해요.. 이 부분만

봐도 정말 많은 역사 상식을 알수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앞으로 고려왕조와 고구려,신라,백제 왕조까지 나온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즐겨하지 않는 역사 이야기를 이렇게 만화로 크게 줄기를 만들어서

읽는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되는 박영규 선생님의 왕조 실록 시리즈 기대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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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그레이트 어드벤처 6
허먼 멜빌 원작, 장 피에르 케를록 글, 올리비에 발레 그림 , 강희진 옮김 / 다섯수레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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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예전에 영화에서  선장 에이하브와 흰고래의 사투를 정말 인상적이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주 오래전 기억이라 가물 가물....

우리 제희에게 에이하브 선장의 끈질긴 집념을 알려 주고 싶었어요...

맨사에 끈기가 없던 우리 아이 인지라... 에이하브 선장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집에 온 책 표지의 흰 고래와 보트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정말 박진감이 있을것

같았어요... 하지만 너무 큰 기대 였을까요?

생가보다 얇은 책에 깜짝 놀랐네요... 제 기억에는 아주아주 두꺼웠던 책이었는데...

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글밥이 꽤 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우리 제희 생각을 또 달랐나 봅니다...

그림을 보더니... 흰고래다 ~  하면서 보네요... 자기 상식으로 흰고래는 볼수가

없는거였는데... ㅋㅋㅋ

책 내용은 이스마엘이라는 초짜 선원이 피쿼드호의 선원이 돼면서 시작이 돼요..

피쿼드호는 고래잡이 배인데.. 선장인 에이하브는 자기 발을 빼앗아간 흰고래에

대한 복수로 흰고래만 찾아 다니죠...

고래잡이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 와 있고 고래잡이를 함으로 예전에는 기름을

얻었다는걸 알수 있었어요..  예전에 배에서 고래로 기름을 만들었다는걸 알고 

깜짝 놀라는 우리 제희...ㅎㅎ   

고래 기름으로 무얼 하는지 무척 궁금해 하더군요..

그걸로 비누를 만든다고 하니 무척 신기해 하더군요... 원래 고래가 기름이 많은

동물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짧은 글에 조금 실망을 하였지만 저학년이 읽기엔 정말 무난한 글밥

입니다.. 전 좀더 많은 글밥을 기대해서 실망했지만요...

하지만 우리 제희는 나름대로 재밌었나 봐요... 다만 원작을 조금 알고 있는 저로서는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너무 축약이 됀듯 해서... 박진감이 부족한것 같은 느낌...

하지만 아이가 나름 재밌게 읽어서 만족 하네요..

좀 크면 원작을 읽어줬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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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둥!둥!둥! 네버랜드 감정그림책 2
김세실 지음, 이민혜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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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에서 나온 감정 그림책.... 그 두번째 이야기...

화가 둥! 둥! 둥!  이 우리 작은 아이의 마음속으로 들어 왔습니다...

우리 가은이는 화가 나면 발을 쿵쿵 굴린답니다...

얼굴도 빨개 지고요...  오빠랑 싸우거나, 불만이 있을땐 가끔 소리도 질르고

오빠한테 지지 않으려고 화도 낸답니다...

이 책속에 있는 고릴라 역시 친구의 마음속 작은 방에 살고 있대요...

마음이 평온하고 즐겁고 행복하면...마음속에서 쿨쿨 잠을 잔답니다..

하지만 마음이 불편하고 화가나면 잠에서 깨서 파란 고릴라가 아닌 무섭고

이빨도 날카로운 아주 빨간 고릴라로 변한대요...

이부분에서 우리 가은이가 깜짝 놀랐답니다... 어~ 나도 그런데...

오빠가 때리거나 장난감을 뺏으면 화가나고 눈물만 나고... 오빠를 때려 주고

싶대요.. 하지만 항상 지니까  때릴수도 없고... 그때마다 문을 쿵 하고 닫고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울고 말지요 ^^;;;

제가 달래 주지 않으면 더 큰소리로 달래 달라고 계속 운답니다...

엄마가 달래주면 눈물도 안나고 화가 점점 사라진대요...

꼭 빨간 고릴라가 사라지는 것처럼요...

맨 마지막 장에보면  내마음을 말해요 라는 란이 있어요...

화가  났던 경험이나 마음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애기하지 못해 더 화가난 이야기...

엄마가 마음을 이해해 주자 화가 풀리는 이야기를 생각해 보자라는 란이 있네요...

이 란을 활용하면서... 우리 가은이가 오빠한테 맺힌게 많다는걸 알았어요...ㅎㅎㅎ

제가 오빠편을 많이 든다고 하네요...

그건 아닌데... ㅠ.ㅠ  

아무튼 이책을 보면서  화가 난다고 무조건 울지 말고 앞으로는 왜 화가 났는지

이야기를 하자고 꼭 약속을 했답니다...

감정그림책이라서 시리즈로 있는데요...

나중에 부끄러움, 질투, 열등감  이 세가지 책을 찾아서 꼭 아이와 같이 읽어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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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독 6 - 황금 성의 비밀
앤드류 코프 지음, 김옥수 옮김, 제임스 드 라 루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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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제희가 좋아하는 스파이독 6권이 드디어 저희집을 찾아 왔습니다..

5권에서 라라가 낳은 새끼들의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하다고 언제 6편이 나오냐고

얼른 보고 싶다더니... 역시... 오자마자 학교에도 안가져가고 자기방에 쏙 숨겨 놓네요...

학교에 가져가서 보라고 했더니... 이책은 집에서 집중에서 모험을 즐겨야 한다고...

학교에서는 친구들땜시 집중이 안됀다면서... 아끼고 아껴서 읽네요  ㅎㅎㅎ


내용은 역시 라라의 출산이 가장 큰 이슈 입니다... 자그만치 일곱이나 낳았네요..

그중 다섯 마리는 좋은 곳으로 입양을 갑니다..... 농장으로, 경찰서의 마약견,맹인을

도와주는 맹도견, 그리고 산악 구조견까지....  

정말 라라의 자식들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라라가 기를수 있는 강아지는 단 둘... 암컷 스타와 수컷 스퍼드....

스타와 스퍼드는 엄마처럼 스파이 독이 돼고 싶어요.... 하지만 라라는 모험보다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내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요...

모험과 스파이 활동을 즐기던 라라를 보다가 좀 웬일?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모성 본능에 눈을 뜬듯... (라라의 생각에 많이 공감이 되던데요? ㅎㅎ)

하지만 라라의 자식들이 어디 가나요?  라라를 닮아서  일반 강아지보다 훨씬 

좋은 머리를 타고 났다네요 ㅎㅎㅎ

엄마의 숙모댁인 노섬벌랜드로 부득히 여행을 가야 하는 벤과 동생들.... 그리고 

우리의 작은 스파이독 스타와 스퍼드...

그곳에서 예전에 해적들이 남기고간 황금을 찾을수 있을런지...

우리 제희는 의외의 장소에서 황금을 찾은게 너무 재밌었나봐요...

스타와 스퍼드가 너무너무 멋지다고... 자기도 벤처럼 스파이독 기를수 없냐고

물어보네요... (초등 4학년 맞는지 ㅠ.ㅠ)

그냥 강아지도 힘들다고 했습니다... 대신 책으로 실컷 보고 상상하라고 했네요..

에이... 그러면서 표지에 있는 스타와 스퍼드 너무 멋지게 생겼다고

계속 아쉬워 하네요...

작가 앤드류 퍼피가 라라라고 하는 개를 키우면서  라라의 이야기를 상상 하며 

썼는데 스파이 생활에서 은퇴한 라라로 끝이 날뻔한 이야기가 새로 태어난 

강아지로 인해 작가님의 상상력이 다시 살아 나셨대요... ㅎㅎ 


새로 태어난 강아지가 라라와 똑같은 머리를 타고 났다면 하고 시작하게 된

새로운 스파이독의 탄생....

앞으로 스타와 스퍼드의 활약 기대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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