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은 사건이 많아 학교에 가요 3
왕수펀 지음, 심봉희 옮김, 라이마 그림 / 예림당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맨 처음 이책을 본 우리 큰애의 반응은.... 우선 책 사이즈에 관한 이야기

였답니다.. ㅎㅎㅎ

어~ 이책은 왜 모양이 이래?  다른책이랑 좀 다르네....

올해 4학년이 돼는 우리 큰애는 삼학년 이야기라고 나도 작년에 삼학년이였는데

하면서 이책을 펼쳐 보더군요...

책속의 주인공들의 이름들이 낯선지... 이애들 어느 나라야? 중국애들이야?

하고 묻더군요..   (주인공 준웨이는 바로 대만 어린이랍니다...)

책속에는 19가지의 에피소드가 있답니다...

대만아이들도 우리랑 똑같네... 하면서 웃으면서 재밌게 읽더군요..

서예시간에 먹물로 엉망이 됀 이야기를 읽으면서... 

큰애 역시 작년 삼학년때의 먹물 사건이 기억이 나는지... 나도 이런적 있는데

하면서 웃더군요...

큰애가 가방에 먹물을 쏟아서 바지랑. 신발이랑 엉망이 됀 기억이 났답니다..

저도 아~  그런적이 있었지?  대만애들도 너네들이랑 똑같이 덜렁댄다면서

놀렸답니다.. ㅋㅋㅋ

교실에서 친구들과 놀고 싸우고 하는 모습들이 우리 나라 아이들과 어찌 그리

똑같던지....

서로 다른반보다 월등해 지고 싶어서 경쟁하는 이야기...

방과후 활동 이야기.. (우리 큰애도 요리반이 있었으면 좋겠대요..)

자기가 하고 있는 만화 그리기도 재밌지만 요리반이 더 흥미가 간다고 하네요..

전제 조회 이야기에서는 제 학창 시절이 생각이 났어요..

운동장에서 햇빛을 맞아가며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을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꼭 쓰러지는 아이들 몇몇이 있었지요... ㅋㅋ

아직도 대만은 전체조회를 운동장에서 하나봐요.. 

우리 큰애 말은 우리는 이제 tv로 방송실에서 교장선생님이 훈화말씀 하시는데..

하더군요..


대만에서 굉장히 인기가 있는 시리즈라고 하는데... 우리 큰애 역시 일학년,이학년

시리즈를 기회가 되면 읽고 싶다고 하네요...

특히 일학년은 신기한게 많아는 우리 작은애랑 같이 읽으면 더 재밌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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