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딕 그레이트 어드벤처 6
허먼 멜빌 원작, 장 피에르 케를록 글, 올리비에 발레 그림 , 강희진 옮김 / 다섯수레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모비딕....

예전에 영화에서  선장 에이하브와 흰고래의 사투를 정말 인상적이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주 오래전 기억이라 가물 가물....

우리 제희에게 에이하브 선장의 끈질긴 집념을 알려 주고 싶었어요...

맨사에 끈기가 없던 우리 아이 인지라... 에이하브 선장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집에 온 책 표지의 흰 고래와 보트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정말 박진감이 있을것

같았어요... 하지만 너무 큰 기대 였을까요?

생가보다 얇은 책에 깜짝 놀랐네요... 제 기억에는 아주아주 두꺼웠던 책이었는데...

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글밥이 꽤 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우리 제희 생각을 또 달랐나 봅니다...

그림을 보더니... 흰고래다 ~  하면서 보네요... 자기 상식으로 흰고래는 볼수가

없는거였는데... ㅋㅋㅋ

책 내용은 이스마엘이라는 초짜 선원이 피쿼드호의 선원이 돼면서 시작이 돼요..

피쿼드호는 고래잡이 배인데.. 선장인 에이하브는 자기 발을 빼앗아간 흰고래에

대한 복수로 흰고래만 찾아 다니죠...

고래잡이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 와 있고 고래잡이를 함으로 예전에는 기름을

얻었다는걸 알수 있었어요..  예전에 배에서 고래로 기름을 만들었다는걸 알고 

깜짝 놀라는 우리 제희...ㅎㅎ   

고래 기름으로 무얼 하는지 무척 궁금해 하더군요..

그걸로 비누를 만든다고 하니 무척 신기해 하더군요... 원래 고래가 기름이 많은

동물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짧은 글에 조금 실망을 하였지만 저학년이 읽기엔 정말 무난한 글밥

입니다.. 전 좀더 많은 글밥을 기대해서 실망했지만요...

하지만 우리 제희는 나름대로 재밌었나 봐요... 다만 원작을 조금 알고 있는 저로서는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너무 축약이 됀듯 해서... 박진감이 부족한것 같은 느낌...

하지만 아이가 나름 재밌게 읽어서 만족 하네요..

좀 크면 원작을 읽어줬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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