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는 법 아우름 4
주철환 지음 / 샘터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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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서평단을 시작한지 어느덧 6개월차.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이번달 첫 도서는 아우름 시리즈 4탄인 주철환씨의 <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우름 시리즈가 지금까지 4탄까지 나왔는데, 그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떨어지는 책이라 여겨 집니다.

 

저는 책을 읽을때 '좋다' 라고 느껴지도록 만들어주는 요소들이 몇개 있습니다. 책이 잘 읽히는 가독성이 있는지, 책에서 읽고 배울 것이 있는지, 책을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해준다는지 등등 중요시 여기는 요소들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는 앞에 언급한 것들에 해당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관계에 대해서 저자는 이야기를 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데, 전혀 와닿는 게 없네요. 깊이 없이 상투적인 내용들로 지면을 체워나가는데, 읽어 나가면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똑같은 내용을 전달하려고 해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었던 책으로만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제목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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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5.3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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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물방울 서평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해오고 있어 매달 3권의 책을 샘터로부터 제공을 받아 읽고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월간지 샘터는 군대에서 읽고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서평단 활동을 하면서 다시금 읽게 되었습니다.


매월마다 나오는 월간지에 이렇게 매달마다 알찬 내용으로 계속 읽어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매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한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건 월간지 샘터 제목 위에 있는 글귀 "내가 만드는 행복, 함께 나누는 기쁨" 으로 설명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정 기간동안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샘터에 원고를 투고해주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들의 글을 만날 수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또 다른 분야 또는 또 다른 전문가의 글을 만날 수 있기에..


이번달 내용들 중에서는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을까? 라는 제목으로 과학적으로 풀어쓴 내용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과학적으로 실험하면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없앨지 이야기를 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려고 하지 말고, 스트레스의 원인 그 자체를 피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지, 더불어 스트레스가 무엇 때문에 살펴보자면 결국은 "통제력" 이라고 합니다. 통제력이라는 것은 또 다르게 해석하면 능동적인 삶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삶을 우리의 선택으로 능동적으로 통제하면 산다면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 월간지를 통해 새로운 지식들을 소식들을 접하곤 합니다. 가톨릭대에 있는 "농락" 이라는 동아리가 소개되어 있는데, 1년동안 학교 뒤 텃밭을 가꾸며 농사를 하는 동아리입니다. 저도 대학교 1,2학년때 선배들과 함께 여름농활을 갔던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이 동아리가 하는 활동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일을 한번 사람모아서 해볼까? 조심스레 계획을 세워봅니다.




"내가 만드는 행복, 함께 나누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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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다
한혜경 지음 / 샘터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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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서평단 활동을 하는 저에게 온 미션 도서. 우리의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늘어난 수명만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는 우리에게 현재의 상황과 노인들의 모습을 담아 우리에게 미래를 준비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의 노인 모습은 어떨지...


책에서는 불안 조장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안 좋은 사례들을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려고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비관적이고 나쁜 상황이 아닐땐데, 자신의 주장 "우리는 100세 시대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인용은 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예전에 이웃님 포스팅에서 보았던 확대편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현재 은퇴 후 삶에 대해 고민해보고 준비해야 하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아직 멀어보이는 저에게는 먼 이야기로만 들리게 됩니다. 지금 고민하고 계획한다고 해도 그때가 되면 지금과 분명 다른 상황일땐데, 지금의 저에게는 지금 당장 이순간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관이 되는대로 살자 대신 하루하루는 열심히 살자라는 철학때문에 더욱 그렇게 다가옵니다.


그럼 이 책을 통해 아무것도 얻은 것 없이 시간낭비만 한 것은 아닙니다. 영국에서 노인들이 인생에 대해 가지는 가치관에 놀랐고, 노인이 되면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할까? 라든지 평소에 하기 힘든 생각들도 하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저보다는 부모님에게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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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 마음을 다잡는 특별한 이야기들
서주희 지음 / 샘터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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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프리터 창돌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서주희씨의 <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입니다


 

창돌이의 한줄평


"이유 없이 응원받고 싶을 때, 힘이 되어줄 수가 있는 책"

 


 

책 선정이유


샘터 서평단 활동으로 미션 도서를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간략한 책 소개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삶의 지혜에 대해 6개의 챕터로 나눠 서술되어 있습니다. "인생에는 지름길이 없다", "백 년을 살더라도 천 년을 계획하라", "올라갈 것인가 멀리 갈 것인가", "희망은 아프다" "세상에 멋진 일은 없다. 멋진 내가 있을 뿐이다" "흐르던 물은 가장 낮은 곳에서 멈추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느낀점


1. 그럴 때가 있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심리적으로 힘이 들때 무조건적으로 응원을 받고 싶습니다.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같은 위로가 받고 싶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존재의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자기계발서 같은 내용들로 확증편향적인 글들도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책 이라는 것이 언제 읽는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을 땐 감기 기운에 몸이 지치다보니 책 읽기도 귀찮아지고, 힘든 상태여서 그런지 몰라도 저자가 말하는 내용에 몰입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2. 다른 이런 책들과 비교했을 때 이 책의 장점은 신선한 내용이 많다는 것입니다. 마운틴 맨, 로저 에버트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스타로 부터의 스무 발자국>과 같은 영화까지. 책을 읽어나가면서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된 것에 흥미로웠습니다.


3. 자존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내용이 많고, 더불어 공감하게 되는 내용들로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었습니다.



총평 :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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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이근후 지음 / 샘터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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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의 숲속을 거닐고 있는 땀쟁이창돌이입니다.

오늘은 이근후씨의 신작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리뷰 포스팅입니다.



창돌이의 한줄평


"인생을 먼저 산 노학자의 삶의 성찰과 사색을 엿보다"






책 선정이유


샘터 서평단으로 활동 중이기에 미션도서로 받아 읽게 된 책입니다.


간략한 책 소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가 올해 새롭게 낸 신작.

인생을 사계절에 비유해 각 시기마다 필요한 인생의 지혜를 인생을 앞서 살았던 노학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56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을 읽으며 배운 것들


1. 네팔에서는 결혼을 하기전 동거를 한다는 사실. 혼기가 찬 아들은 데리고 아버지가 점찍어 둔 집으로 가서 그 집 딸의 아버지에게 준비한 술을 권하고 그 술을 마시면 아버지는 아들을 두고 가면서 남녀는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일년 후 양가 부모들이 커플에게 묻습니다. "재미있게 사느냐?" 둘 중 하나라도 싫다면 바로 원상복귀. 서로 만족해서 계속 살다가 임신을 하면 양가가 다시 모입니다. 또 묻습니다. 마찬가지로 한쪽이라도 싫다면 원상복귀입니다. 아이를 낳은 후 다시 양가가 모입니다. 또 묻습니다. 둘다 그렇다고 하면 그때야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국 빨라도 일년이고, 길게는 5년까지 걸리는 결혼식인 것입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커플이 갈라선다 해도 다른 평가나 뒷말은 없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다시 짝을 만나는 데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이미 아이가 생겼다면 모계 사회인 만큼 엄마 쪽에서 양육합니다. 하지만 결혼까지 하고 이혼을 했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사회적으로 매장당합니다. 이러한 상식을 알았다면 네팔에 갔을때 세르파들과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었을땐데 아쉽더라구요.


2. 스스로 느끼기에 공부다운 공부는 누구와 경쟁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능력을 배양시키고 진화시키는 공부였다는 것. 저도 대학을 졸업하고 스스로 책을 찾아서 읽고, 관심있는 것들을 찾아 하나하나 알아갈때의 즐거움에 공부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내려노는 것은 포기와 다르다는 점. 내가 사람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 그리고 내가 더 행복해지기 위해 짐을 내려놓는 것. 일단 내려 놓으면 잊게 됩니다. 그러니 더 이상의 번뇌가 없습니다. 하지만 포기하려 하면 아쉬운 마음이 남습니다.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짐이 됩니다. 마음의 문제는 포기가 안 됩니다. 내려놓아야 해결됩니다.

가질 수 없는 것들을 가질려고 하다보면 지치곤 합니다. 포기하면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반면에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 단어 선택을 하는데 있어 포기보다 내려놓는다는 것으로 대체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평 : 개인적으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가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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