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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여행, 바람이 부는 순간 - 퇴직금으로 세계 배낭여행을 한다는 것
이동호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1월
평점 :
퇴직금으로 세계배낭여행을 한다! 첫 문구부터 강렬했던
#청춘의여행,바람이부는순간
세계배낭여행은 20대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였는데 결국 이루지 못하고 20대를 마무리했었다
현재는 체력적인 한계와 상황적인 이유로 못하고 있는데
책으로나마 위안을 삼으며 여행기에 동참했다.

279일동안 저자는 동해항에서 러시아로 첫 여행을 시작
캄보디아,인도,태국,이집트,에디오피아,그리스,몽골
영국,이란 등 동서양을 자유롭게 여행을 다녔다.
다른 여행기와의 차이가 있다면 저자는 참 솔직한
여행상황과 생각을 책에 담아내었다.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던 에피소드들
솔직한 생각과 평들이 이 책의 매력이다.
날것의 세상을 만나고 진실한 자신과 동행하는 순간,
여행은 여행자에게 길을 물었고 여행자는 여행에게
삶을 물었다.
본인의 삶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퇴직금으로 여행이라는
큰 결심을 하고 또 그걸 시행한 저자가 부러우면서도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며 내 자신을 또 보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