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최고의 기획자다 - 교육 너머 교육을 기획하는 사람들
안혜숙.정동완 지음 / 꿈구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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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최고의 기획자다>라는 책 제목에 마음이 닿아 읽게 된 책이다.

요즘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새로이 일을 도모하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터라 더 끌렸던 책이다.
기획에 따르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며 책을 펼쳤다.

책은 교육자인 저자들이 코로나라는 상황과 맞닥뜨리며 교사라는 직업을 확장시키며 다양한 일을 벌인 진행에 대한 이야기와 교육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한 과정을 꼼꼼히 담고 있다.

교육자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일들을 기획하며 일을 벌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많은 경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교사에서 머물지 않고 자신을 성장시켜 가는 모습을 들여다보며 교육을 변화시키고자 시작했던 일이
결국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말이 내 맘을 두드린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기획에 들어가고, 책의 컨셉을 잡고 목차를 구상하고 방향을 잡아 저자를 모집하는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성해간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기획과 브랜딩을 해나간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 역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경험하고 도전하고 느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원하는 삶의 디자인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생각을 구체화시켜 요약해 보고
나의 강점과 좋은 습관을 알아보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나간다.

삶을 디자인하는 것은 나를 변화시키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
현재에서 한발 내디디며 나를 한걸음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각을 확장시켜주는 책이다.
나와는 상관없는 분야의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지만 삶의 활력을 찾고 강점을 찾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나의 삶을 재창조하는 것은 비슷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사이사이 셀프 일머리 진단과 협업 역량 같은 것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질문지와 강점 찾기 사이트의 소개, 좋은 습관을 위한 단계 같은 나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내용들도 소개하고 있다.

활용 가능한 협업 틀로 강점과 단점을 보여주어 참고하기 좋다.

출판을 위한 기획안을 작성하고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글을 써나갔는지 어떤 점에 치중하고 놓쳤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쭉 과정을 통해 보여주는 부분이 좋았다.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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