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 두피 마사지 - 두피 건강과 탈모 예방을 위한
이태후.정지행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에는 많은 매체를 통해서 탈모에 대한 내용을 많이 접했기에 그닥 특별할 것도 없을 것 
같았답니다. 탈모에 관한 내용이겠지만, 건강을 위한 마사지와 식생활에 대한 내용에 도움을 
받을 것 같은 책.. 

하지만 제게는 한번에 읽기가 부담스럽기도 했고, part별로 어려운 영역도 있었답니다.

<Part 01 왜 머리카락이 빠질까>

- 혹시 나도 탈모일까? 
이 부분에서 신랑과 제가 체크리스트를 같이 보면서 체크를 해보니
저보다 신랑이 더 심한 상태였답니다. 체크사항이 10개 이상이 되는 신랑,
식사가 불규칙하고 편식하는 습관을 가진 신랑..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플때 두통약을 달고 
사는.. 인스턴스 음식, 커피와 담배를 달고 사는 신랑.. 이번 기회에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답니다.

- 탈모를 부르는 잘못된 습관 7가지
어떤 습관이 잘못 되었을까? 7가지를 거의 신랑과 제가 머리를 감고 말리는 과정에서
하고 있었답니다. 린스를 사용하지 않고 젖은 머리를 말리면서 수건으로 털어내는 행동 
그리고 탈모에 도움이 된다면서 브러쉬로 두피마사지를 세게 자주 하는 신랑,
목욕, 머리를 감고 난 후에 감기에 걸리면 안된다면서 헤어 드라이어로 말리곤 했는데...
사소한 행동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답니다.

<Part 02 나는 얼마나 심각한 탈모일까>

일상생활 체크과 탈모 정도를 확인, 어떤 타입의 탈모일까...체크를 해 보았는데요..
이미 심한 원형탈모가 진행된 신랑은 어떤 타입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저는 신체 밸런스가 깨진 허증이더라구요.
밥맛도 없으면서 소화기 계통 기능이 좋지않고 자주 피로를 느끼고 한숨을 자주 쉬는 경향,
그리고 어지럼증이 있으며, 배변하기가 힘든 타입, 저에게는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하루 세번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끼니마다 식사량을 20%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밥양을 그나마 줄이다니..ㅠ.ㅠ) 물론 간식도 삼가구요...

<Part 03 아름다운 모발을 위한 삼삼한 비법, Part 04 증상에 따른 탈모 탈출 기체조>
그동안 탈모에는 탈모방지 제품을 사용하고, 병원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외에는 따로 방법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단지 머리가 빠지는 증상이 탈모가 모두 연관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간단하게 체조와 
스트레칭을 통해서 몸에 뭉친 근육을 풀고, 숙면을 위한 체조, 그리고 장 건강까지 집어준 부분은
기존에 탈모관련 정보, 정보지에스는 들어보지 못한 부분이였답니다.

물론 생소한 혈자리 부분까지 알려주셔서 part중에서 제일 어렵다고 느꼈던 부분인데요,
처음 읽는 것으로 다 암기를 할 수 없기에.. 늘 손에 닿는 곳에 두고 신랑이랑 같이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Part 05 내 두피에 맞는 관리법> 

탈모방지를 위해서 탈모샴푸, 린스를 사용하는 거외에는 따로 알고 있던 게 없었는데..
이 부분에서는 바른 샴푸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답니다. 늘 아이가 쓰는 비누로 
쓱쓱 문지르면서 머리를 닦는 신랑.. 어쩌면 좋을까요.. ?

지금부터라도 샴푸 사용법을 제대로 알아서 같이 머리를 감을때 활용을 해야 겠답니다.

<Part 06 탈모를 예방하는 식생활 제안>

탈모를 예방하는 생활수칙, 습관탈모에 일으키는 음식
모두 신랑이 하고 있는 행동이자 제일 좋아하는 음식들인지아 제 마음이 답답해 집니다.
지금처럼 살아온 생활습관과 반대되는 생활을 하면 탈모 현상이 저절도 사라질 것 같답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탈모에 좋은 음식은 검은 콩이랑 검은 깨가 전부였는데...
단백질, 요오드, 철분, 비타민도 중요한  영향을 한답니다.
호두, 두뇌에만 좋은 식품인 줄 알았는데.. 머리카락에도 좋게 해 주는 걸 알았네요.
몸에도 좋은 수퍼푸드, 호두 이참에 더 많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처음에 책을 읽을때, 너무 어려웠답니다..
그리도 다시 읽을때도 어려웠고, 또 어려웠고 솔직히 지금도 어렵습니다.
과연 신랑이랑 제가 따라할 수 있을까? 실천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섰는데요..

탈모예방, 치료에만 국한되지 않고
탈모는 하나의 증상일 뿐, 몸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트레칭, 마사지...
쉽지는 않지만 자주 하면서 익히면 온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