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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 - 개항으로 세계를 만난 ㅣ 생각이 자라는 나무 28
권나리 외 지음, 역사교과서연구소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5월
평점 :
초등학생 때 한국사를 배웠는데 너무 재미있다며
여러 가지 한국사 관련 책을 읽었어요.
그런데 한국사에서도 여러 시대가 있잖아요.
좋아하는 시대만 중점적으로 읽어서 근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또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워야 하는 시기가 다가와서
미리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를 읽어 보았어요.
<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는 근대를 지탱하는 정치적 이슈를 세세하게
짚으면서도 군대·의료·교육 등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킨 여러 가지 일들에 주목하고 먹거리와 놀거리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을 고루 다룸으로써 근대를 더 심층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더욱 유용해요.
'여기서 잠깐'에서는 관련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어서
배경지식을 더욱 탄탄하게 쌓을 수 있어요.
청의 양무 운동과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비교하며
융합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신문의 날이 4월 7일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언론인들이 신문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고 강조하기 위해
기념하는 날로 우리 역사상 최초의 신문인 <한성신보>의
첫 발행일은 10월 31일이지만 <독립신문>이 창간된 날이 바로 4월 7일이에요.
<독립신문>은 최초로 민간인이 발행한 신문으로 대중의 지식을 높이고
자주적인 정신을 기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참으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근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앞으로 근대사 공부는
<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로 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