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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비밀 레시피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6
부연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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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감정은 이거였구나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내가 앞으로 해야하는 것은 이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을 여기서 만날 줄이야.

이 소설을 읽으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음을 다시금 상기하며 위로 받았고,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서 내가 만든 결과를 칭찬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마인드셋을 얻었다.

각 목차마다 중심으로 다루는 감정을 에피소드로 구분하여 차근차근 납득시킨다는 점이 좋았고,
지난 날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해주었다.

등장인물이 청소년이라고 해서
청소년만 읽어야 하는 소설인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학창 시절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 큰 어른이들이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요소가 되어줄 것이다.

빠르게 또 재밌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판타지성장소설이었다.

잠시 한 숨을 돌리고 싶은
혹은 갖가지 고민으로 생각 정리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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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비밀 레시피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6
부연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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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감정은 이거였구나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내가 앞으로 해야하는 것은 이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을 여기서 만날 줄이야.

이 소설을 읽으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음을 다시금 상기하며 위로 받았고,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서 내가 만든 결과를 칭찬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마인드셋을 얻었다.

각 목차마다 중심으로 다루는 감정을 에피소드로 구분하여 차근차근 납득시킨다는 점이 좋았고,
지난 날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해주었다.

등장인물이 청소년이라고 해서
청소년만 읽어야 하는 소설인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학창 시절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 큰 어른이들이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요소가 되어줄 것이다.

빠르게 또 재밌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판타지성장소설이었다.

잠시 한 숨을 돌리고 싶은
혹은 갖가지 고민으로 생각 정리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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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마케팅 - ‘소속감’을 디자인하라
마크 W. 셰퍼 지음, 구세희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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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업으로 하고자 하는 내게 어느 방면으로는 인사이트를 준 책이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준 생각은 '마케터는 자신의 생각을 기꺼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일까.

커뮤니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읽기 시작했고 마케팅의 성공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정량적이고 빠른 결과'에만 집중해왔다. 때문에 브랜드 마케팅,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서 커뮤니티를 접목시키는 시도는 그 자체로 의미있었다.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수용해가는 과정이 되었고, 좁은 관점에 작은 여지를 주는 여유를 얻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지금껏 커뮤니티에서 성장해온 나와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좋았던 순간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다보니, 결국 커뮤니티를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효과까지 있다. 가장 칭찬할 만한 점은 끝까지 마케팅 책으로서의 위치를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커뮤니티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방법론적 조언과 공부하는 방법, 미래 가능성까지 입증한 이 책의 가치는 직접 읽으며 판단해보길 바란다.

(본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 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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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 - 잃어버린 감수성을 찾아 떠나는 열아홉 번의 문학 여행
이선재 지음 / 다산초당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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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책보다 문학을 문학답게 다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왜 문학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예시로 들어줄 수 있는 책을 만나 기쁘다.



내외면의 관계를 비롯해 세상의 모든 것과 내가 얽히고설켜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대사회.

누구나 자유롭기에 불안하고 외로운 이 위태로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와 세상을 향한 소소한 질문들을 놓치지 않는 삶, 혹은 질문 그 자체가 아닐까?

이 책은 문학에 절대 진리의 의미와 뜻이 있다는 숱한 독자들의 믿음을 산산조각 내지만, 또다시 읽을 힘을 주는 순환 구조를 갖고 있다. 깨달음 혹은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길을 알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과 많은 구석이 닮은 이야기임을 인정하게 하는 것. 그렇게 우리는 문학이 주었던 울림을 다시금 느끼고, 새로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누구에게나 있는 첫사랑의 아련함, 그 대상에는 분명 '문학'도 있으리라 믿는다.

불안정한 모두를 인정하고 환영하는 유일한 세계에 당신을, 다시금 초대한다.

필요에 따른 맹목적인 읽기에 지쳤다면, 책과 멀어져 읽는 행위 자체가 부담이 되었다면, 한 권을 읽어도 남는 것 하나 없다고 느껴진다면, '다시 문학을 사랑하게 되는 길'에 이 책이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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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길을 잃고 헤맬 때에도 삶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기를"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 생에서 쓸모없는 시간은 없습니다. 쓸모없는 욕망이 없듯이요.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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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 최정상급 철학자들이 참가한 투르 드 프랑스
기욤 마르탱 지음, 류재화 옮김 / 나무옆의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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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터지기 위해 스스로 몽둥이를 든 기욤 마르탱. 그는 사이클에 올라타 있는 生에 대해, 자신이 느끼며 경험한 것만을 담아 글을 썼다.



가장 좋았던 지점은 '고증을 거친 픽션'에 있다. 픽션을 전개하면서도 놓지 않은 철학자들의 모습을 찾아보며 조금은 그들에 대해 알게 된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철학자들을 고대 유물이나 유니콘처럼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잘 몰랐던 철학과 사이클, 게다가 그 교집합의 이야기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어 오히려 받아들이기 수월했다. 프랑스를, 투르를, 철학을. 이 책을 구성하는 그 무엇도 몰라도 괜찮다. 이 책을 독파하는 과정이 우리의 투르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이 책은 구성된 의도가 명백히 존재한다. 저자가 책의 전부가 아님을 늘 기억하며 차분히 읽어가길 바란다. 그러면 우리는 각자의 자전거를 탄 선수가 되어 그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저자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사랑의 형태로 철학은 삶의 도처에 포진되어 있음을, 무심코 스포츠 선수들에게 던졌던 잘못된 지점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특별히 가이드랄 것은 아니지만, 몸의 언어를 들어보자. 언어의 무자비한 지배에서 벗어나 진정 우리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인지 느껴보자. 이 책은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쉽게 드러나지 않는 중심 메시지가 있다면, 나는 그것이 ‘몸의 언어’ 같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언어의 무자비한 지배에서 벗어나 진정 우리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인지 느껴보자. 이 책은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쉽게 드러나지 않는 중심 메시지가 있다면, 나는 그것이 ‘몸의 언어’ 같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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