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낀 감정은 이거였구나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내가 앞으로 해야하는 것은 이거구나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을 여기서 만날 줄이야.이 소설을 읽으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음을 다시금 상기하며 위로 받았고,‘나만의 속도로 나아가서 내가 만든 결과를 칭찬할 수 있는내가 되어야겠다’는 마인드셋을 얻었다.각 목차마다 중심으로 다루는 감정을 에피소드로 구분하여 차근차근 납득시킨다는 점이 좋았고,지난 날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해주었다.등장인물이 청소년이라고 해서청소년만 읽어야 하는 소설인 것은 아니다.누구에게나 학창 시절은 있기 때문에오히려 다 큰 어른이들이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요소가 되어줄 것이다.빠르게 또 재밌게책장을 넘길 수 있는 판타지성장소설이었다.잠시 한 숨을 돌리고 싶은혹은 갖가지 고민으로 생각 정리가 필요한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