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비밀 레시피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6
부연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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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감정은 이거였구나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내가 앞으로 해야하는 것은 이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을 여기서 만날 줄이야.

이 소설을 읽으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음을 다시금 상기하며 위로 받았고,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서 내가 만든 결과를 칭찬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마인드셋을 얻었다.

각 목차마다 중심으로 다루는 감정을 에피소드로 구분하여 차근차근 납득시킨다는 점이 좋았고,
지난 날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해주었다.

등장인물이 청소년이라고 해서
청소년만 읽어야 하는 소설인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학창 시절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 큰 어른이들이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요소가 되어줄 것이다.

빠르게 또 재밌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판타지성장소설이었다.

잠시 한 숨을 돌리고 싶은
혹은 갖가지 고민으로 생각 정리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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