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탄소 사회의 종말 - 인권의 눈으로 기후위기와 팬데믹을 읽다
조효제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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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담론의 대중화. 예술계까지.

예컨대 비과학 분야의 연구와 출판 활동, 언론 미디어의 기사, 탐사보도, 칼럼, 토론 프로그램, 토크쇼, 연예프로그램, 스포츠 중계, 심지어 코미디 프로에서도 기후와 관련된 대화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이와 비슷한 취지로 리베카 월리스Rebecca Willis는 기후정책이 아무리 훌륭해도 "민주적이지 않으면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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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운동가 빌 매키븐도 "모든 곳에서 모든 이들이 참여하는 길고, 깊고, 진지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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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후위기 담론의 이론적 토대가 주로 ‘스템STEM’에 속하는 자연·기술·공학·수학 계열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면, 앞으로는 ‘셰이프SHAPE’에 속하는 인문·사회·경제·예술 계열이 기후담론의 토대를 넓혀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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