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커뮤니케이션의 딜레마
언론·미디어의 기후커뮤니케이션은 딜레마에 빠지기 쉽다.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사람에게 기후위기의 위험을 사실 그대로 전달하면 공포감과 반발심을 자극하여 그런 메시지 자체를 거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위험의 수위를 조절하여 정보를 전달하면 반발심은 덜하겠지만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낮춰 커뮤니케이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진다. 두 방법 사이의 적절한 타협점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