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문제 - 시민의 정치적 책임
카를 야스퍼스 지음, 이재승 옮김 / 앨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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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판본을 성실하게 확인하고, 유의미한 해제와 적절한 부록을 달아놓은 것이 역자의 성실함을 잘 보여준다. 집단적 책임(죄?), 구조의 책임을 고민하는 이라면, 아렌트의 책, 그리고 아이리스 영의 책과 함께 읽어야 할 중요한 저술. 책임져야 할 자들이 책임지지 않는 시대에 읽어야 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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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기원 가라타니 고진 컬렉션 13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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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는 이책이 한국철학계에 엄청난충격을 줄 것이라 예상한다. 천만의 말씀! 고진은 문외한으로 꽤 공부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정도 공부를 하고 고진이 책을 집필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내용의 반은 평범한상식, 나머지 반은 약간의통찰과 근거없는 구라! 대실망이다! 고진의 한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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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케빈 2015-04-07 14: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슨 근거로 이렇게 혹평을 하는지.. 해박한 지식으로 철학의 뿌리를 의심하는 고진의 스타일은 유래가 없는 것임.

큐엔써 2015-04-12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투로 보아 고진과 꾀 친분이 있는 듯... 시기가 지나치면 졌다는 뜻이오. 좀 솔직합시다. 그리고 이 잭을 읽지도 않은 티가 너무 나는 거 아시오?
 
고대 그리스의 영웅들 - 필멸의 인간 영웅 아킬레우스에서 아고라의 지성 소크라테스까지
그레고리 나지 지음, 우진하 옮김 / 시그마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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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나지는 유명한 고전학자이다. `영웅`을 주제로 고대 그리스 사상이 어떻게 이야기될 수 있는가를 핵심포착을 하여 잘 제시하고 있다. 다만 그리스어를 모르는 번역자의 한계가 드러난다. 그리스어 발음표기가 잘못된 경우가 있다. 감수를 받았으면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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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풂의 즐거움 - 고대의 현자 세네카가 들려주는 불행한 시대를 이기는 방법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김혁 외 옮김 / 눌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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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을 전공한 역자들이 왜 로마 고전을 번역했는가는 옮긴이 해제를 보면 알 수 있다. 세네카와 모스를 연관짓는 사유에는 정당성이 있다. 그런데 역자들은 중역을 하면서 때로는 지나치게 의역의 길을 택하기도 한다. 그래서 라틴어 원문에서 한 참 멀어진 경우가 있다. 그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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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론 이펙트 - 정의로운 인간과 국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0 그레이트 이펙트 8
사이먼 블랙번 지음, 윤희기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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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플라톤에 대해 문외한임을 밝히면서 시작하고 있다. 플라톤을 모르면서 글을 쓰겠다고 나선 것을 변명하는 모양새를 볼 때는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내용도 유치한 수준을 절대 넘지 못한다. 읽을 가치가 없는 책! 김영균 선생의 책을 보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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