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어는 모순과 일치 사이에서 벌어지는 게임을 상보성 개념으로 설명했다. 상보성complementarity은 라틴어 ‘completum’에서 유래했다.
이 단어는 우리 내부를 온전히 채우는 전체를 의미한다. 빛과 원자의 양자물리학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보어는 자연의 모든 현상에 대해(겉보기에) 서로 모순되면서도 (깊이 들여다보면) 하나로 묶을 수 있다는 확신을 굳혔다. 보어는 상보적인 묘사를 통해서만 비로소 자연에 대한 총체적인 상을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