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성 개념은 현실에 대한 설명이 언제나 두 가지로 존재한다고 말한다. 하나는 항상 다른 하나에 대립하지만 둘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예를 들어 괴테와 뉴턴의 색채론을 들 수 있다. 괴테의 색채론은 감각을 통해 질적이고 직관적으로 현상을 파악하는 반면 뉴턴의 색채론은 측정기구를 사용하여 양적이고 이론적으로 현상을 파악한다.

이 얽힘은 전자 하나하나에 대해 개별적으로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따로 떨어져서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입자 같은 것은 결코 없다. 전체를 부분으로 쪼개는 고전적인 방식은 금지되어야 마땅하다.

자연에 대한 지식을 우리는 비트라는 불연속적인 단위를 통해서 표현한다. 따라서 이 세계 역시 우리에게는 그와 같은 불연속적인 형태로 다가온다. 현실에 양자가 존재하는 까닭은 바로 우리의 지식이 불연속적인(비약적인) 단위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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