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건축
쿠마 켄고 지음, 임태희 옮김 / 안그라픽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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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매끄러워 가독성이 좋다. 건축가가 글로써 이렇게 자신의 건축을 말하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작품을 아우르는 특징으로 제시한 `자연스러움`이라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는 의문이다. 그의 몇몇 작품은 이 수식이 어울리지만, 많은 작품들에 작동하고 있는 `동인`에 관한 언급은 자연스럽지 못한것같다. 겸손은 과하면 거짓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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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감각
Juhani Pallasmaa 지음, 김훈 옮김 / 스페이스타임(시공문화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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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의 논의는 설득적이나, 많은 건축비평서들이 그러하듯, 타 분야의 사례와 연결시키는 지점들에서 그 첨예함이 후반부로 향할수록 약해지지 않나 싶다. 그것은 영화, 회화, 소설, 철학의 명성에 건축을 끼워맞추는 느낌을 지울수없다. 개인적으로 건축비평서는 건축의 자율적 측면을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존적, 경험적 건축의 주장은 관점주의적 지적에 너무도 쉽게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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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 가우디 노트 1
안토니 가우디 지음, 이병기 옮김 / 아키트윈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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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페이지(본문)라는 분량이 짧게만 느껴졌다. 본문외에, 주석과 참고도판이 친절하게 삽입되어있어서 이해가 쉬웠다. (서양건축사 시간의 대표 과제인 `세 가지 오더 그리기` 과제에 이 책이 유용할 것이다.) 이탈로 칼비노의 `왜 고전을 읽는가`에서 고전을 표현한 바, 고전이란 누구나 안다고(읽었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다시` 읽고있다고 표현하는 것이라 한다. 가우디도 (전혀 본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글을 직접 접하기는 처음이었다. 나는 이 노트를, `장식`이라는 말보다도, `이념`, `양식`, `미학적 구조`라는 말들을 중심으로 이해했다.현대의 건축가들이 이미 그렇게 하고 있거나 또는 그렇게 해야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듯하다. 읽는 동안, 미켈란젤로, 안드레아 팔라디오, 아돌프 로스 , 르코르뷔지에의 단편들이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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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al Principles in the Age of Cybernetics (Hardcover) - Architectural Principles in the Age of Cybernetics
Christopher Hight / Routledge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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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의 놀라운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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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교훈
로버트 벤큐리 / 태림문화사 / 198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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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절판이되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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