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감각
Juhani Pallasmaa 지음, 김훈 옮김 / 스페이스타임(시공문화사)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중반까지의 논의는 설득적이나, 많은 건축비평서들이 그러하듯, 타 분야의 사례와 연결시키는 지점들에서 그 첨예함이 후반부로 향할수록 약해지지 않나 싶다. 그것은 영화, 회화, 소설, 철학의 명성에 건축을 끼워맞추는 느낌을 지울수없다. 개인적으로 건축비평서는 건축의 자율적 측면을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존적, 경험적 건축의 주장은 관점주의적 지적에 너무도 쉽게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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