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콩콩콩콩
지영우 지음 / 달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른 그림책보다 아이가 집중하고 오래 보는 책이었습니다. 한번 읽고 또 읽어달라고 해서 또 읽었습니다. 음식을 사계절로 비유해서 아이와 이야기할 거리가 많고, 작가의 깨알 같은 재치와 유머가 페이지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다 읽고 사진처럼 콩 모양도 만들었어요.
색감도 좋고, 그림이 아기자기해서 아이 정서에 좋을 것 같습니다. 콩 들어간 음식은 애들이 싫어하는데, 이 책 읽고 나서 밥먹을때 반찬도 유심히 보면서 콩 들어갔나 안 들어갔나 종알종알 이야기해서 일부러 완두콩밥도 해먹었습니다. 식생활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콩콩콩콩
지영우 지음 / 달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름은 밥솥, 가을은 김치볶음밥, 겨울은 백설기래요. 다 읽고 아이가 음식 맞히자고 더 읽재요. 책을 오래 보더라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행기에서 10시간 - 기내에서 하루를 보낼 당신을 위한 알쓸신잡
박돈규 지음 / 북오션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은 책 제목보다

부제 '기내에서 하루를 보낼 당신을 위한 알.쓸.신.잡'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미리보기며, 뒤늦게 출판사 포스트에 들어가 '출간전연재'를 뒤져보게 되었지요.^^

 

티브이에서 '알쓸신잡'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이 책도 뭔가 교양과 실용이 조화를 이루어서쉽고 재미있으면서 뭔가 남는

책이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품었어요.

 

 

 

책상 위에 스탠드를 켜놓고 촬영을 했는데, 정말 비행기 창가석에서 햇볓이 들어오는 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이 책도 요즘 책 트렌드에 맞추려는 듯 작고 예뻐요~ 

 

 

 

첫 번째 챕터는 '기내식의 비밀'! 아마 비행기 타본 사람 중

기내식에 대해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텐데(저도 그중 1인^^)

첫 장부터 빨려들어가게 되네요.

(아마 이 챕터에 이 책의 묘미가 다 들어가 있지 않나 싶어요.

'알쓸신잡'의 묘미가 담겨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패스~~^^;;) 

 

 

 

 

5페이지, 6페이지(?)에 한 페이지 꼴로 사진이 들어가 있어요.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은 아닌 것 같은데, 딱딱하지 않게 재치가 느껴지는

이미지에서 저자 혹은 출판사의 고심도 언뜻 느껴져요.

사진 옆 문구도 나름 정리를 해주는 듯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화면을 꽉 채우기보다 이미지를 넣더라도

여백 있는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

여기 문구도 좋아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떠나는 사람들은 책을 챙긴다.

이야기는 '여행의 짐'이 아니라 '여행의 힘'이다" 

 

 

 

비행기 여행과 관련해서 많은 걸 담아내려는 저자의 고심이 느껴지는 챕터.ㅎ

승무원들은 정말 이 제목처럼 '감정노동과 육체노동 최고수들'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그 긴 비행시간 열일 하는 승무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요?

이 챕터에서 이모저모를 알게 되었어요.

언제 뱅기 탈지 모르지만 나는 착한 승객이 되겠다는 다짐도~^^ 

 

 

 

 

드뎌 마지막 챕터! 여기는 저자가 알고 있는 갖은 여행 노하우가

37개의 문단으로 나열되어 있어요. 11장까지 일독한 내용이

마지막 12장에서 살짜기 위트가 머무러져 독자에게 소개하는 느낌.

 

 

 

마지막 문장,

"그대여,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전인권+라이온킹의 콜라보레이션~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요로코롬 구름 위 사진 한 컷이 들어 있는데,

깨알 간접체험이에요~ 이런 '재치부림'을 만나는 건 언제나 기분이 좋아요~

책 속 어떤 사진보다 더 강렬한 느낌!

 

얇고 이미지가 많아서 읽는 데 2시간이면 충분해요.

그래도 그 시간이 마치 비행기 안에 있는 듯한 기분도 들고,

책 읽고 났더니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기 타고 떠나고 싶네요!

 

장거리 비행기를 타야 하시는 분들,

아니면 저처럼 장거리 비행기를 타고 싶은 분들

모두가 좋아할 책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산 감천마을 컬러링북 - 한국의 산토리니를 가다
이중복 지음 / 북오션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컬러링으로 감천마을을 만나는 방법은 감천마을을 다녀온 사람에게는 당시 여행하던 때를 추억하게 하고,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기대감을 품게 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산 감천마을 컬러링북 - 한국의 산토리니를 가다
이중복 지음 / 북오션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번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마음만큼 못 가는 곳이 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도 그중 하나인데,

우연찮게 이 책을 발견하게 됐다.

감천마을에 다녀온 친구에게도 알려주었는데,

친구는 이 책 저자(?)가 꼼꼼하게 구석구석 포인트를 잘 잡은 것 같다고 한다.

 

컬러링으로 감천마을을 만나는 방법은

감천마을을 다녀온 사람에게는 당시 여행하던 때를 추억하게 하고,

나처럼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기대감을 품게 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사진 한 컷으로도 간편하게 추억을 담을 수 있지만,

천천히 느릿느릿 색을 입히는 방법은 더 오래오래 정성들여 추억을 쌓는 방법일 게다.

 

감천마을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잊혀지는 풍경을 컬러링북으로 만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