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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마을 컬러링북 - 한국의 산토리니를 가다
이중복 지음 / 북오션 / 2017년 5월
평점 :
한번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마음만큼 못 가는 곳이 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도 그중 하나인데,
우연찮게 이 책을 발견하게 됐다.
감천마을에 다녀온 친구에게도 알려주었는데,
친구는 이 책 저자(?)가 꼼꼼하게 구석구석 포인트를 잘 잡은 것 같다고 한다.
컬러링으로 감천마을을 만나는 방법은
감천마을을 다녀온 사람에게는 당시 여행하던 때를 추억하게 하고,
나처럼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기대감을 품게 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사진 한 컷으로도 간편하게 추억을 담을 수 있지만,
천천히 느릿느릿 색을 입히는 방법은 더 오래오래 정성들여 추억을 쌓는 방법일 게다.
감천마을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잊혀지는 풍경을 컬러링북으로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