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바이올린
양양 지음, 임지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새삼 중국이란 나라의 대륙적 기질을 다시금 떠올려봅니다. 그건 그 나라의 문화와 풍토에서 비롯된 것이겠죠. 땅덩어리만큼이나-아홉 살 짜리라지만- 상상력 또한 무궁무진하고 광범위하네요. 일단은 재미있어요. 소설을 이야기라는 것으로 볼 때 전 이야기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앞서 선행되야 할 것이 재미, 흥미라고 생각하거든요.

꼬마아이의 상상력은 보통 성인들의 고착화된 머리에서 떠올릴 수 있는 것과 확실히 다르더군요. 동화 같기도 하고 만화 같기도 하고, 물론 부분부분 이야기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리 크게 흡잡을 만하다고는 보이지 않아요. 참, 그리고 책이 예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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